체리 향기님 의견에 한표를 보냅니다.

그리구요, 히터가 작동 하면 알피엠도 같이 상승(약 950정도) 하는데,
이때 엔진과 미션의 부조화로 떨리는 것 같습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 됩니다.

실제로 엔진 온도 상승후라도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악셀을 살짝 밟아 알피엠을
950정도를 만들면 차체가 똑같이 떨립니다.

해결책은,
엔진 알피엠이 상승하지 않도록 하는거죠.

알피엠이 상승하는 원인이
1. 전력 부족으로 인한 발전기 회전수 상승이라면...
   발전기용량을 큰것으로 교체해야 하구요,
2. ECU 셋팅의 문제라면
   ECU 리셋팅이 이루어지면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일명 나이트클럽 현상(비상등을 켤시 실내등도 따라서 깜박거리는 것)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발전기 용량의 부족으로 판단 됩니다.
이것은 개발 당시 차의 모든 전기를 ON한 상태서서도 전기용량이
당연히 남도록 설계했어야 하는데 오류를 범한것 같습니다.

하여튼 화요일에 사업소에 이 문제로 담당자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ECU리셋이나 발전기 대용량으로 교체는 새로 개발 하는 것이므로
별 소득없이 신경전만 오갈 소지가 크지만 그래도 시도해 보려 합니다.

제 티지... 아주 만족하고 즐겁게 타고 다닙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예열 충분히 하고 타고 다니면 되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 입니다.1,2년 타다보면 발전기및 기타 전기계통의 성능이 저하 될시는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는 충분한 소지가 있는 것이죠.

또한 더욱더 문제는 그것이 서비스 기간이 끝나 버리면 원래 설계상의 문제였는데도
소비자의 돈으로 수리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제조상, 설계상의 문제는 철저히 지적을 해서
기업도, 소비자도 윈윈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