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세상 그렇게 안살았는데...
- (충청/진천)그랜드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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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갓집 아파트에서 주차중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차주한테 연락하니 내려와서 보고는 카센타 간다고 하네요 헐~~ 현장에서 현금으로 끝낼려고 했더니.. 한참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도색한다고 25만원 달라고 하네요 25만원 주면 스퐁이 차주는 과연 도색할요?백퍼 안할것같은..브라켓 핀이 터졌네 어쩌네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험 접수해준다고 했죠 정말 범퍼를 교체해야할 정도면 공업사 ,보험사 직원이 판단해서 하겠죠 저라면 저정도 상처에 저렇게 무리하게 요구하지는 않을것같은데, 차주입장을 생각안한건 아닌데 좀 거시기했네요 님들이 상대방 차주시면 어떤결정을 내리시겠는지요? 이상 넋두리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청/진천..
댓글 16
어디한군데 부서지거나 틀어졌다면 몰라도..저건..
힘내세요
저였으면 그냥 붓페인트로 하게써옹..
25만원은 너무하네요~
저는 최근에 두번 앞범퍼 본넷 및 옆에 박고 도망갔네요.ㅜㅜ
잘 해결하셨는지요
저는 마트에서 누가 범퍼옆을 제대로 긁고 연락도 없이 도망가버렸더라구요.
알아주기 바라고 정직하게 사는건 아니지만 이런일 있을때마다 속상하시겠어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그게 속 편합니다. ㅎㅎ
요즘세상 무섭습니다 호의를배풀어 봣자 돌아오는게 없더라구요 저도 사고출동보험쪽일하고잇지만
현장나가보면 경미사고도 보험처리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님들 위로덕에 그러녀니하고 넘깁니다
감사합니다 실수한 제 탓이죠 뭐~~
주말 저녁 잘보내세요
저도 아파트단지에서 치매 할머니가 날붙이로 긁고 가셔서 도색하고 보험처리 했는데 2주뒤에 누가 또 긁고 갔는데 CCTV에 안찍혔네요... 그래서 붓펜칠했어요 ㅎㅎ
세상이 어렵다하지만 너무 날도둑님들이 있네여....월요일은 좋은일들이 생겼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그래도 사고부위 도색정도면 양호하지요. 다만 15정도면 될텐데...뭐 더 심한 사람들도 널렸습니다. '부당한 보상심리', '대접받을권리'등을 따지는 사람들이 대부분 상당히 방어적이고 남탓을 먼저 하며 작은것에 연연해합니다. 그런 사람들 부딪히면 정말 피곤해집니다. 그냥 줄것 주고 잊으시는게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너무 좁은곳에 평행주차는 잘 했는데, 다시 나올때 습관적으로 후진기어 넣고 뺀다는게 상대차 번호판 나사를 살짝 박았었어요. 제 차는 범퍼에 나사 자국 두개 살짝 찍히고 상대차는 티도 안났는데 애초에 상대차 범퍼가 너덜너덜 한 상태여서 범퍼 교환하고 렌트카 까지 하더라구요... 보험사한테 그차 원래부터 사고차 였다고 확인은 제대로 한거냐고 했는데 확인도 안하고 지급 다 해줬더라구요...
돈주면 안고치고 쓰겠죠 저정도로 범퍼 절대 안갈아줍니다 ㅋ
제가 차주면 속은 상하겠지만 적당선에서 합의보고
붓터치나 스프레이로 하고 그냥탑니다 ㅡㅡ;
사람마다 틀리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