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북측에서 볼 때는 사과가 아니고 남측에서 볼 때는 사과처럼 보이는 절충안'이라도 만들어
세상에 내놓자고 하면서 우리 측에서 '제발 좀 양보해 달라'고 애걸했다"

"'정상회담 개최를 빨리 추진시키자'고 하면서 돈봉투까지 거리낌없이 내놓고 유혹하려고 하다 망신을 당했다"

북한 요놈들... 치사하게 비밀회담 내용을 까 발리고 그랴...

'돈 봉투 유혹'
'사과 쇼'
'애걸...'


이미 보름전에 북한과 비밀접촉 했음을 스스로 발표했던 가카의 청와대가 이 단어들에 대해선 입을 꾹 닫아버렸습니다.
4시간만에 나온 통일부 발표...'진의가 왜곡됐다' 정도... 뭔가 있긴 있었다는 뉘앙스...?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라고 한마디쯤 할 만한데... 북이 회담내용을 녹음이라도 했을까봐 걱정하시는쥐...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에 이런 일 터졌으면, 조중동이 어땠을까..

희안한건,
북한에 대해 이 정도 개굴욕을 당했으면, 까스통들이 총출동해서 진상을 밝히라고 난리피우고도 남을 일인데...
고엽제 파 묻었다고 온 나라가 난리인데도 정작 당사자인 까스통들은 잠잠하고...

까스값이 너무 올라서 그런가...


얼마 안 남은 꼴통 지지자들 마저 반토막 날 듯...

내년 총선 앞두고 회심의 카드로 정상회담 깜짝쇼 함 할 뻔 했는데
이리되면, 답이 없네...답이... 데드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