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면 안돼는데....

임아트 너 마저도~~~

한우먹을려면 소 한마리씩 집에서 키워야 할듯~~~ㅋㅋ

그래도 임아트는 믿었는데....
오늘 임아트 가보니, 꽃등심 프라임급 미국산 쇠고기가 국산 1++ 등급과
외관상으로는 똑같더군요. 고기 파시는 분들도 하는 이야기가 미국산 냉장 쇠고기 좋은 부위는
국산 최상등급과 똑같아서 양심이 많이 흔들린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임아트마저 저러니 동네 정육점이야...정말 믿을 데가 없네요.

이제 캐나다산 쇠고기까지 들여오면 정육 관계자분들 골치 좀 아프시겠네요...
미국산을 섞을까 캐나다산을 섞을까... 미국산과 캐나다산을 호주산이라고 팔까 한우라고 팔까?
일단 들여오면 먹기 싫어도 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책임지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고
골때리는 나라에요... - -;

제 생각에 항상 고기를 사보는 입장에서 보면
미국산과 한우는 비슷한데,호주산과 한우는 좀 다른 듯합니다.

미국산과 한우는 곡식을 먹여 길러서 그런지 고기가 부드럽고 마아블링(기름기)이 많은데,
호주산은 풀을 먹여 기르는 데다가(수출용은 나중 6개월은 곡물 먹여 기른다고는 하지만)
들판에서 뛰어 놀아 그런지, 마아블링이 적고,고기가 약간 질기답니다. 얼핏 겉으로
보기에는 비스무리해 보여도 많이 보다보면 호주산은 좀 기름기가 적고, 질깁니다.

다른 고기는 몰라도, 등심과 갈비,갈비살 등에선 좀 차이가 납니다.....한우로 속인다면
호주산은 속이기 힘들 듯......아무래도 냉장용 고급 미국산을 한우로 속이기가 쉬울 듯합니다...

흠.... 진실은....

속기 쉬운 미쿡산보단 질긴 호주산을~~~ㅋㅋ
그래서 전 아웃백~~!!

아마도 이마트가 재수가 없어서 걸린듯...
불신대마왕..꺄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