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 엠블럼 어디다 붙이냐고 질문하신 회원님 글을 보다
제가 실패한 경험담을 써보려 합니다 또한 고수 님들의 조언두 듣고요...

제가 운전석 후방 트렁크 쪽 유리에 붙이다 실패한 경험담 입니다..
흔히 연비나 차량 출고 스티커가 붙어 있는 자리 입니다

몇일 고심을 하다가 출고 스티커가 맘에 들지않아 뜯어 내고
그자리에 방패 엠블럼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프리미엄 스티커를 한번 붙혀본 감각으로 자리 선정을 위해
방패 윗쪽 스티커를 살짝이 떼고 유리에 살짝 붙인후 멀리서 삐뚤지 않게 잘붙었나 확인을 했습니다...

이게 저에게 아직도 후회할 일이 될지 그땐 몰랐죠...

확인을 하고 (자 이제 뒷면을 다 뜯고 붙이면 끝~~) 이란 생각으로 떼는데
아니 무슨 접착력이 이리도 좋은지 스티커가 그만 윗쪽 끝이 휘고 말았습니다

놀라서 뗀뒤 살짝 눌러 주고 그냥 붙혔드랬죠...(근데 이게 말로만 듣던 형상 기억 합금 인가요?....)
붙이고 나니 아래쪽은 잘 붙어 있는데 휘었던 부분이 조금씩 일어 나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붙이겠다는 맘으로 뜯어 버렸죠
강제로 뜯다보니 엠블럼은 다 휘어지고 중간 중간 붙어버린 엠블럼 검은색 스펀지...

지금은 그냥 엠블럼을 잘 눌러 펴서 양면 테이프로 붙혀 놨는데
비가 오니 이마저도 뜯어 질려고 하네요....

결론:붙일때는 한방에 기냥 확 붙이시고 절대 다시 뜯는 일이 없으시길...

PS:혹 양면 테잎이 다시 뜯어지면 잘 붙일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요...ㅠ.ㅠ  그리고 유리에 붙어버린 방패 스폰지는 어찌 할수 없을까요 걍 칼로 긁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