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MBC를 먹는것은 어렵다.
왜?
조선일보는 방송 진출시 무조건 1대 주주가 되어 경영권을 확보하는것이 목표다.
그래야, 그간 신문사 운영하듯 사주 마음대로 권력을 가지고 놀 수 있기 때문...

그런데, MBC등 지상파의 1대 주주가 되려면 최대 1조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할 수 있다.
조선일보는 코리아나호텔등을 내다 팔아도 그 돈 마련은 어렵다.

종합편성채널PP는 공중파를 쏘는 것 만 안될뿐, 편성은 기존 MBC, KBS 지상파 처럼
보도,드라마, 오락등 모든 편성이 가능한 케이블 채널이다.

현재 지상파채널 사이 사이에 홈쇼핑 채널이 낑겨서 대박을 내 듯,
만약 지상파 채널 사이나 그 바로 앞뒤에 조선일보용 종합편성채널을 끼워 넣을 수 있다면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지상파 채널과 대등한 방송사를 만들 수 있다.

한나라당 최종안이 지상파 지분 10%로 낮춰질 수 있었던 것도 이와 무관치 않으며,
한나라당의 한 문방위 의원은 솔직하게 "<조선>은 애당초 지상파에 관심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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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장 최시중이는 일찌감치
'미디어법 통과'와 무관하게 '종합편성채널'을 두어개
승인하겠다고 천명했었지요.

지상파 채널 소유권 논란은, 트릭에 불과했을지도...
트릭에 논란과 관심을 돌리게 한 후, 정작 알짜 이삭줍기는 조용히 챙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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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가구의 85%가 케이블TV로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기존의 지상파 방송에 못지 않은 접근성을 가진 방송이 등장하는 셈. 게다가 하루 24시간 방송이 가능하고 '중간 광고'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지상파 방송(하루 19시간 방송, 중간 광고 금지)에 비해 누릴 수 있는 특혜는 더 많다. 시민사회에서 "'신문·방송' 겸영의 핵심은 종합편성채널"이라고 지적해 온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