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등의 예산을 삭감했던
경기도 교육위원들의 회의 발언 속기록을 들여다 보니,

> 무상급식은 의타심만 키울뿐 교육상 좋지않다
> 식중독 나면 교장이 훈장도 못 받는다
> 국가원수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책에 교육감이 왜 반대냐
> 가족이 모여 밥 먹는 때가 아침뿐인데, 그 마저도 못 먹게 하냐
> 영양교사나 조리보조원은 과중한 업무로 가정생활과 건강문제가 생길것이다
> 왜 이 귀중한 회의시간에 '급식 타령'만 해야 하는가 등등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64232&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

----------
경기도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급식을 하는 도내 초·중·고 학생 가운데
7962명이 급식비를 내지 못했으며, 미납 금액은 9억6500만 원.

또 2009년도 학교급식 지원 신청자수는 19만4748명였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선정된 인원은 15만9719명에 불과. 3만5029명이 신청에서 탈락,

또 지난해 급식지원금 556억 원 가운데 예산이 아닌 학교 내·외부에서
조성된 금액이 76억 원. 이중 학교 외부에서 조달된 72억 원은
학부모회, 개인, 종교단체, 기업, 장학재단 등이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

어느 교장선생님 왈,
"해마다 아이들이 급식비를 제때 못내 눈칫밥을 먹은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더 보태주진 못할 망정 절반을 깎아 버릴 수 있냐"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626184442§ion=03

--------------
교육위원들의 구절 구절 그 예산 삭감 이유가 눈물나게 애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