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뜩한 사진 몇 장이 중국에 소개되면서 한 여경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 주인공은 왕유허이라는 한 여경으로 6층 건물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여성을 잡아 극적으로 구출해 냈다.

빌딩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려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여성의 거부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상황에서 한 여경이 나섰던 것. 이 여경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침착하게 대화를 시도했다. 2시간 정도가 지나 여성은 결국 옥상에서 몸을 내던졌지만 여경이 빠르게 달려가 공중에서 그녀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자신도 함께 떨어질 수 있다는 위험을 무릎쓰고 자살을 시도한 여성의 팔을 잡고 온 힘을 다해 버티는 것을 본 모습에 많은 시민들이 박수를 보냈으며 그 사이 남자 경찰들이 달려와 두 사람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었다. 이 여경은 "고소공포증이 있어 무척 무서웠지만 사람의 목숨을 구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살을 시도한 여성은 18세로, 상사와의 문제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문제로자살을 결심하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출처=데일리메일) /조선닷컴 미디어 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