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를 몰고 다니다보면 진짜 개념(?)없는분들 많은것 같네요.. 아주 기본적인 교통법규조차 모르고 아니면 아예 무시하면서 사고를 유발하시는 분들이.. 아침 출근길 저희 아파트에서 나온는길은 3차선이고 대로변은 현재공사중이라 2차선만 사용가능..  이상하게 오늘 차가 많이 밀려서 그런지 우회전차선인 3차선에서 좌회전할려고 들이미는 차량들때문에 사고 날뻔함!  2차선 차량은 무시하고 3차선에서 좌회전해서 무조건 끼어드는 바람에 2차선 차량들 좌회전 하다가 전부 급정거하고 그와중에 3차선 인간들은 계속 끼어들기하고 있고 2차선에 있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지?  그렇게 조금 열받고 출근길 재촉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나란히 가고 있던 포터가 갑자기 내차앞으로 끼어들기 이런! 30cm간격도 없는데 경적 울렸습니다.. 흰님들 같으면 경적 소리듣고 당연히 피하시겠죠? 그런데 포터는 너나 짖어라하고 계속 밀고 들어옵니다.. 순간 아슬아슬하게 급정거했다가 따라갔습니다.. 물론 제 뒤의 차량들도 줄줄이 급정거하고..  결국 조금 가다가 신호에 걸려있는 포터차량..  제가 보통때 같으면 그냥 갑니다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내려서 왜 운전을 그런식으로 하느냐고 하자 포터운전자 왈 "사고나면 책임지면 되지않느냐" 뭘 그거 가지고 지랄하느냐는 말투네요..  순간 열이 확 올라오네요.. 사과를 해야할 사람이  사고나면 책임진다.. 이거 완전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참! 기가찰 노릇입니다.. 저도 열받은김에 야! 이십장생아 운전 똑바로 하고 다니세요.. 아침부터 입이 더러워졋네요.. 차에 아들도 타고 있고해서 대충하고 아들 등교시키고 출근해서 글 올립니다.. 한편으로 나도 그런식으로 운전한적은 없는가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운전의 기본이란게 어떤 개념인지는 확실한 정의가 없겠지만 나 자신부터 남에게 욕먹을 운전은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네요.. 다니다보면 진짜 저분 신사구나하고 느낄만큼 운전매너 좋으신분들도 많습니다.. 먹고 살기가 힘든 대한민국이라서 전부 바쁘다보니 그런건지 갈수록 각박해지는 우리네 인심들!  우리 흰님들 오늘도 안운하시고 좋은하루 마감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