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밤에 울산에서 경주로 오는중에 음주운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저는 잠이와서 와이프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잠을자고 있는데,, 한참달리다고 쿵하는소리와
와이프비명소리에 놀라서 깼는데,,나가보니 음주운전자 횡설수설하고 차는 경미하게 파손됬는데
중요한건 와이프가 임신2개월이라서 많이 놀랐을건데 ,걱정되네여..다행이 병원에서는 아무이상
없다고 2주뒤에 다시오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음주 운전자는 60대중반인데, 무조건 봐달라고 그러고 전 대화가 안되서 경찰을 부를까 싶었는데
아버지 나이정도 되서 그냥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보험담당자가 왔습니다...
보험담당자도 와서 이야기를 했는데 무조건 봐달라고 하면서 배째라 식으로 나오는겁니다..
보험담당자가 말하기를 수비비는 50만원 정도 나올거라고 그랬습니다..
문제는 와이프인데 전 그자리에서 병원비하고 수리비하고 합쳐서 70만원선에서 합의볼라고했는데
돈없다고 내일 연락하라고 하면서 완전 배째라 이런식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실랑이 끝에 1시간 30분정도 흘러서 도저히 안되서 제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1분만에
와서 사고 경의와 와이프와 가해자운전자 음주 체크를 했는데 당연히 그가해자는 음주에 측정기에
빨간불이 들어와서 그뒤로는 경찰이 데리고 가서 잘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찰이 조만간에 사고진술하러 경찰서에서 연락오믄 오라고 하면서 귀가 해도 좋다고 해서 집에왔습니다..
상대방운전자가 지금은 연락도 없구 경찰에도 연락이 없는데..
제 보험사쪽에서만 연락이 와서 차는 제 자차로 수리하고 와이프병원비는 영수증챙겨놓으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제차수비비는 가해자한테 받아낸다고 보험료 할증은 안된다고 하네여..
이럴경우 참 난감한테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여.. 여러 횐님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