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꺼나 우리나라 국민을 남의 손에 죽게 두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명의 우리나라 국민이 어째꺼나 남의 손에 죽었습니다. 안타까운일입니다.

몇개월째 해외에 억류된 다른 경우도 있지만 인원이 많다 보니

정부의 적극적(?) 대처로 비교적 빠른 시간에 우리나라 국민을 다시 데려 올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그들을 살려 왔으니

이제 적절한 책임을 묻는것은 당연합니다.

그것이 가볍던 무겁던..... 교회와 그분들이 책임져야할 몫인것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책임을 묻는것에 대한 경중은 스스로 정하는것이 아닙니다.


"난 이만큼 책임을 지겠다 -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겠나" 라는건 판사 앞에서 피고인이 스스로에게 구형을 하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샘물교회측에서 일부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하고.....구상권 청구에 대해서는 말도 안된다고 하는것은...

살인자가 사람을 죽여놓고 판사앞에서 "나 3일만 들어가 있다 나오면 충분하잖아?" 라고 하는것과 하나도 틀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2명의 우리나라 국민이 목숨을 잃었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