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쉽게 하기 위해서 조금 다듬어서 올립니다^^

Q: LSD와 TCS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LSD를 사용하면 오버스티어가 난다고 이야기들 하던데
   그리고 TCS하고 비슷한건가요 ?


A: LSD를 사용해서 오버스티어가 나지 않습니다. 전륜구동이기 때문에
   언더스티어가 나지만 진행방향으로의 가속을 이어갈 수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LSD장착차량과 미장착차량의 언더스티어 성격은 크게 바뀌지 않지만 가속시의
   차량반응이 달라집니다
   그리고TCS와 LSD는 전혀다른 것입니다.
   TCS는 트랙션을 제어하는 것이고, 방식에 따라 BTCS와 ETCS가 있고 두가지를 혼용한 FTCS도 있습니다.
   LSD는 토크전달의 방식의 차이 일뿐 트랙션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LSD를 장착한 차량을 미장착차량 타던대로 주행하면 오히려 더욱 바깥으로 밀려 나갑니다.
   LSD가 없는 차량일 경우 회전방향의 안쪽 휠에 토크가 걸리고, 회전방향을 유지하는 바깥쪽 휠에 접지력이
   어느정도보장되지만 LSD가 있을 경우 바깥쪽 바퀴에도 동일한 토크가 걸리기 때문에 접지력을 약간 상실하게
   되므로 바깥으로 밀려 나갑니다.
   (코너를 돌게 되면 안쪽은 천천히 돌게 되고, 바깥은 빨리 돌게 되는데, LSD는 이차이를 줄여 버리죠.)
   하지만 LSD가 없으면 가속하면서 진행방향을 조정하기가 어렵지만, LSD가 있을 경우 가속하면서 진행방향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LSD에 맞는 주행법을 익히고 주행하면 언더스티어를 극복하여 더 빠른 코너링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제가 테스트한적이 있습니다. 동일한 코스를 제차와 제친구 차량으로 테스트해보았답니다.
    LSD 장착 차량인 티지로 코너를 돌때, 확실히 코스 바깥으로 밀리려는 힘이 강했습니다.
    속도를 더이상 올리지 못하고 줄여야 되더군요. 하지만, 제친구 차량으로 같은 코너를 동일하게
    돌때 속도를 더이상 높이지는 못하지만, 진입시 동일한 속력으로 코너가 가능하더군요.
    8차선 도로인데, 대형선박블럭을 옮기는 전용도로라서 차가 안다니는 코스랍니다^^ 동내사람만 갈수 있는 곳이죠;)
    위의 같은 상황에서 LSD차량에 맞는 주행법을 제가 안다면, 그 코너를 돌때 속도를 줄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속도를 내면서 돌수 있다는 말이 되는 군요. )

   오버스티어 처럼 보이는 것은, LSD의 운전법을 숙지하고 주행을 하기때문에 LSD가 없는 차가 보았을때,
   차를 날리다 시피하며 주행하기 때문에, 오버스티어 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LSD는 토크가 어느 한바퀴에 집중될때 양쪽 바퀴에 균일한 토크를 전달하도록 기계적으로 차동을
   제한 하는 것입니다.
   TCS가 있다고 하더라도 코너중에 접지력이 적은쪽 즉 회전축의 안쪽휠에 과도한 토크가 발생하는
   현상 혹은 미끄러운 길에서 출발할때, 한쪽 바퀴는 마른노면이고 한쪽 바퀴는 진흙에 빠졌을때,
   TCS로는 양쪽 바퀴에 균일하게 토크를 제어 못합니다.
   반대로 LSD로는 주행중에 휠스핀이 날때 바퀴의 구동력을 각기 제어해서 트래션으로 유지하는
   기능은 하지 못합니다.

PS. 이런저런 찾다보니 오랜만에 제대로 된 설명을 찾게 되었네요^^
    이해 하기 쉽게, 제가 경험한 내용도 추가했구요.
    출처는 http://blog.naver.com/nbarice/20016855889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