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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신경쓰면 즐거운 아침식탁…끼니 안거르고, 건강 챙기고

아내가 있으면서도 아침밥을 제대로 못 먹는 것이 예전과는 다른 요즘 남편들의 풍경. 결혼 전까지만 해도 잘 먹던 아침밥을 결혼과 동시에 이별해야 하는 남성들의 고민. "아침밥 한 그릇 먹고 싶은데, 아내가 해 주질 않으니…."

남편의 바람을 모르는 것이 아닌 아내들. 하지만 마음 만으로 밥상이 차려지는 것은 아니다. 아내도 할 말이 있다. "차려주고야 싶지요. 저도 밥 안먹고 출근하면 허기지거든요. 그런데 밤 늦게 공부하는 아이들 뒤치다꺼리하랴, 아침에 출근준비하랴, 설치다보면 해줄 시간이 없어요."

먹고 싶은 마음, 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도 쫓기는 시간 때문에 가까이 할 수 없는 아침밥, 해결방법이 없을까.

요리연구가 서향순씨… 두부·샐러드소스 등 간단한 영양식으로

서씨의 출퇴근 시간은 대중이 없다. 특히 퇴근은 직장 마치는 시간이 늦다보니 평균 오후 8~9시. 아직 아이가 중학교를 다니니까 밤잠을 설치는 것은 아니지만 대학에 강의하러 나가랴, 요리학원에서 수업하랴 뛰어다니다보면 저녁에 퇴근해서 아침식사까지 미리 준비할 시간이 없다. 그런데도 아침식사를 꼭 먹고 나온다. 비결이 뭘까.

역시 요리연구가답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영양까지 생각한 아침식단을 줄줄이 꿰차고 있다. "아침에는 되도록 탄수화물, 즉 포도당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저녁과 이튿날 아침식사까지 거의 12시간 이상 공복으로 있는데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저혈당증에 걸리기 쉽지요."

이런 서씨가 최고의 영양식품으로 꼽는 것은 두부. 요즘은 대형 식품업체에서 생식용 두부도 다양하게 선보여 아침식사용으로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두부에 간단히 소스를 뿌리거나 새싹채소 등을 얹어 먹으면 든든하면서 영양까지 생각할 수 있다. 여유가 있다면 두부에 여러 가지 채소를 섞어 만든 두부스테이크도 괜찮다. 넉넉히 만들어두면 냉장고에 얼려두었다가 수시로 꺼내먹을 수 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는다.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감자와 사과도 좋은 아침식사 재료가 된다. 샐러드가 좋다. 삶은 감자에 여러가지 채소와 과일, 마요네즈 등의 샐러드소스를 곁들인다. 서씨는 좀더 실력을 발휘해 사과감자수프를 만들어보라 권한다. "탄수화물 덩어리인 감자와 탄수화물은 물론 유기산, 펙틴, 비타민 C 등이 풍부한 사과를 섞어 속이 편안하고 맛도 깔끔하다"는 설명.

보원식품 권옥희 사장…생식으로 건강·시간 '두마리 토끼 잡기'

평범한 주부에서 생식업체 사장으로 변신한 권옥희씨의 아침밥상. 컵 3개에 반쯤 담긴 미숫가루 같은 액체가 전부다. "어제가 시댁 제사여서 먹을 것을 잔뜩 싸왔는데도 아무도 아침에 제삿밥을 먹으려 하지 않네요." 권씨를 포함해 세 명의 가족은 모두 컵에 든 것을 단숨에 들이켜고는 출근 채비에 바쁘다.

"생식이에요. 아침식사로 생식을 먹은지 5~6년 됐습니다. 처음에는 맛 때문에 잘 먹지 않던 식구들이 이젠 다른 음식에는 일절 손을 대지 않지요."

식구들의 입맛이 변한 데는 권씨의 역할이 컸다. 6년 전 무릎관절이 아파 고생을 하던 권씨는 몇 달이나 병원을 다녔지만 낫기는커녕 점점 병이 깊어져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고민에 빠져있던 그에게 마침 친구의 딸이 도움말을 줬다. 생식을 권한 것이다. 뭐 효과가 있겠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2~3개월 먹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렇게 아팠던 무릎의 통증이 말끔히 사라진 것이다.

이 일을 겪은 권씨는 생식신봉자가 됐다. 결국 자신과 가족의 몸을 챙기기 위해 자신이 직접 유기농 재료를 사서 생식을 만들어 먹었다. 좋은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고 시골에 있는 시댁에 부탁해 재배도 했다.

이렇게 인연을 맺은 생식이 이제 권씨의 생업이 됐다. 지난 4월 보원식품(054-333-2311) '명산생식'이라는 유기농생식을 내놔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몸에 좋은 것을 널리 알리려는 그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다. "아무리 좋아도 맛이 문제잖아요. 처음엔 입맛 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자연의 맛 그대로니까요. 하지만 자꾸 먹으면 나름대로 구수한 맛이 느껴지지요." 그는 생식을 우유, 두유에 태우거나 꿀을 가미하면 한결 맛이 좋다고 귀띔한다.

권씨는 예전에는 건강 때문에 생식을 먹었지만 요즘 직장을 나가면서 생식의 또다른 장점을 알게 됐다. "아침에 바쁘잖아요. 생식은 물에 태워 마시면 되니까 음식준비하는 시간, 먹는 시간이 절약되지요, 매일 아침 뭘 먹을까 식단 걱정 안해도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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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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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밥보 2006.09.21. 14:42
저도 잠깐 생식.. 먹어 봤는데.. 입맛에 맞지 않더군요...
요즘 제 아침은.... 물만두랍니다~~
아침을 먹기도 하지만.. 바쁠때는.. 그냥.. 물만두로 때웁니다.~
[강원] 꽁 2006.09.21. 14:48
물만두가~~제가 생각하는 물만두가 맞나요??
[서경]에코 2006.09.21. 23:02
아침먹구서 10분 늦게 나오면 도착시간은 30분이상 늦는다는~~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06.09.22. 07:35
^0^생식 사 두고 잘 안 먹네요....................
몸에 좋다 하더라도 잘 안 먹게 돼요.................
게다가 가볍게 먹기엔 가격에 쎄더라구요.............
한 봉지에 5000 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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