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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꽃놀이 관람후기

오늘 두번째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중국, 이탈리아 공연이었구요. 오늘은 미국, 한국이었습니다.
집에서 13시 10분에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청계천을 들러서 여의도로 갈려고 했으나 교통이 막히는 관계로 바로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여의나루역에 도착하니 15시가 되었구요..
아직은 그리 사람이 많치 않은 관계로 63빌딩앞 즉 불꽃놀이축제관람석이 있는곳 뒤쪽 잔듸밭에 자리를  펼쳤습니다.

해가지고나니깐 정말 춥더군요ㅠ.ㅠ 가져간 먹을것도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구요. 오후 5시 10분부터는 SBS라디오 공개녹화방송이 열려서 그나마 무료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7시 50분경에는 63빌딩에서 레이져쇼를 먼저 시작해서 약 10분간 공연을 했답니다. 8시부터 미국, 휴식시간, 한국의 불꽃놀이 공연이 열렸구요. 미국과 한국의 불꽃놀이 공연은 역시 차이가 나더군요. 한국의 것이 좀더 계속적으로 터트리는 화려함을 추구합니다. 당연히 한국것이 더 한국인에게 맞고 재미있었겠죠.
불꽃놀이의 매력인 하늘에서 터진 불꽃이 나에게 떨어지는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구요. ^^ 역시 불꽃놀이는 직접 보는것이 최고입니다. 와이프와 같이 봤는데 와이프한테 점수좀 땄습니다. ^^ 처음 가자고 했을때는 추울때 뭐하라 가냐는 압박을 받았습니다. 거기가서도 춥고 언제기다리냐고 구박까지 받았답니다 ㅠ.ㅠ 하지만 불꽃놀이가 펼쳐지니 엄청 좋아하더군요. ^^

불꽃놀이 구경하는 도중 원폴님의 차량도 구경했습니다. ^^ 불꽃놀이 도중에 원폴님이 운전하시는 전철이 한강철교 지나가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원폴님 일부로 한강철교 천천히 건너셨을듯... ^^

** 오늘 체험하면서 느낀점 **
1. 날씨가 날씨인만큼 최대한 옷을 두껍게 입고, 모포도 필히 준비한다. 오늘 프리미엄쿠션 가져갔는데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돗자리도 필수.
2. 먹을것을 최대한 많이 싸간다.
3. 수분섭취는 최대한 줄인다. 간이화장실 있지만 그곳까지 가는길이 너무나 험난합니다. 돗자리가 펼쳐진곳을 뚫고 가야하거든요.
4. 시간적인 여유가 되면 일찍가서 좋은 자리를 선점한다.
5. 불꽃놀이가 시작되면 어떻게든 끝날때까지 빠져나가지 못한다. 사람이 많거니와 공연중 이동을 할수가 없습니다. 불꽃놀이 구경하는데 그 앞으로 걸어가면 다들 욕하죠.
6.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지하철역은 노량진역으로 가는것이 좋다. 대방이나 여의도역은 사람 엄청납니다.
7. 자가용을 이용하면 미친짓(?)이고 버스를 이용해서 귀가하는것도 살짝 미친(?)짓이다. 교통마비사태 발생합니다. 그 많은 인파가 도로를 점령하다 시피합니다.
8. 오늘 경험상 가장 좋은 자리는... 불꽃놀이 관람석 바로 뒤쪽입니다. 관람석이 가장 좋은 자리이지만 사연을 보내서 추첨된 사람만이 앉을수 있습니다.
불꽃놀이는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의 한강가운데에 바지선을 띄우고 거기에서 발사를 하게 됩니다. 또 불꽃이 낮은곳에서 터지는 것도 많으므로 사람이 서 있을경우 잘 안보입니다.
9. 불꽃놀이장소에 오후 2시쯤 도착해서 먹고 노는것이 가장 좋은 시간인것 같습니다. 불꽃놀이는 63빌딩 바로 앞 한강둔치에서 펼쳐집니다. 물론 미친짓(?)같지만 그만큼 불꽃놀이가 가장 멋진곳이기도 합니다. 음악도 같이 틀어주니깐요. 또 63빌딩 레이져쇼도 보기에 가장좋습니다.
10. 행사장소에서는 절대 치킨을 사먹지 않는다. 오늘 사먹었는데 양도 적고 튀긴것도 영 부실하게 튀겼고.. 맛도 없습니다. 가격은 11000원 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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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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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지뇽 2005.10.29. 23:06
악몽같던 지난 토욜이 생각나네요....구경 간거는 아니지만 그것 때문에 온동네 길이 다 밀리더군요....
[서경]오베론 2005.10.29. 23:11
그냥 집에서 하늘 위로 무수히 쏟아지던 하트모양 불꽃을 감상했답니다....^^*
[전]깜밥 작성자 2005.10.29. 23:15
하트모양이라면 한국의 작품같군요. ^^ 한국에서는 한화에서 제작했는데 한화선전을 은근히 많이 하더군요...
[서경]빽스포 2005.10.29. 23:46
2002년도에 본적이 있는데...정말 아름다운 불꽃이였습니다!!

아직도 잊지 못한다눈...쩝!! 아~ 그때가 그립다!!
정규오 2005.10.30. 00:52
저도 오늘 갔다왔는데 무쟈게 힘들었어요 ㅡㅡ;
[서경]블루 탱 2005.10.30. 10:54
멋진 구경이였군요
저는 내년을 기약 해야 겠네요
[서경]marine763 2005.10.30. 11:24
전 수산시장 주차빌딩 옥상에서 봤어요. 끝나고 시장에서 새우사와서 새우튀김 해먹었죠~ 물론 회도 두접시 떠오구여~~ ㅎㅎ
[서경]라이[AgTG] 2005.10.30. 12:04
강건너 반대편에서 봤는데..집에가기두 편하구..^^..화장실두 가깝구..쿠쿠!!..
[충]돈빠다 2005.10.30. 14:36
한번두 못봤다는...그냥...동네에서만 폭죽놀이를.......ㅡㅡ^
숲호TG 2005.10.30. 15:38
저는 마포대교에서 원효대교 쪽으로 100m정도 지점에서 봤는데, 미국께 더 멋지던데요... 처음에 한게 미국꺼 맞죠...
어제 차 엄청 막히더군요...^^
[서경]마로곰팅 2005.10.30. 19:18
잉...노량진에서 보니까 디게 편하던데요...ㅋㅋㅋㅋㅋ
노량진 학원 건물 옥상에서 보니까 다 보이더라구요...! ^^ 암튼 편하게 봤다는...!
[서경]딴따라 2005.10.30. 20:09
나도 가고 싶다. 불꽃놀이 가자고 여자한테 데쉬 했는데 차였어여..
언제까지 계속 ..
[서경]마른코풀고™ 2005.10.31. 14:09
토요일날 아무 생각없이 스웨터만 입고 갔다 무지하게 고생했습니다.
바가지 요금의 담요 한장을 낯선 여자(회사동료)와 어렵사리 같이 덮으니까 그나마 살 것 같았습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작년보다 조금 업그레이드 되어서 새로운 것도 쬐금 하더군요.
내년에도 단단히 챙겨 입고 또 갈 겁니다.
[경]세피아에서티지 2005.10.31. 14:57
... 설에살면 좋은점이 역시나 많습니다...
부산엔 이번 APEC때 불꽃놀이 한다죠 아마...^^
[서경]원 폴 2005.11.02. 11:39
잉???
이제야 글을 보네요...
머...승객들도 구경하라고 한강교량 천천히 건너갔죠...
사실은 앞 차가 늦어져...덩달아...
밑에 내려자 보니 인파 엄청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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