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news /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세컨드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퇴근용으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 집에 남아 있는 아내나 다른 가족이 이용할 세컨드카로 적당한 차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세컨드카 장만은 무엇보다 경소형차 등 경제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쇼핑몰 '엔카'가 네티즌 580명을 대상으로 '여자친구(아내)에게 선물하고 싶은 자동차'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36.7%가 '깜찍+경제적인 경,소형차'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단단하고 튼튼한 SUV' 31.5%, '럭셔리한 고급 세단' 18.6%, '폼나는 스포츠카' 13.1%의 순이었다.

경소형차는 상대적으로 경제적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여성이 운전한다는 점을 감안해 작은 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SUV는 온 가족이 나들이용으로 제격이어서 여성을 위한 세컨드카라기보다 가족용 세컨드카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data news 김진순 tlacjd@datanews.co.kr   2004.11.09.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