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 쪼가리 기사를 보니

재한스리랑카 대사관에서 KBS 측에 폭소클럽의 한 코너인 "블랑카"를 폐지해달라고 공식요청을 했다는군요.

스리랑카 노동자들을 게으르고 불평만 하는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다나요?

과연 그럴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프로를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게중에서 제일 나은 코너가 바로 그 코너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눈으로 본 우리들의 일그러진 초상이자

우리가 고쳐나가야 할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자기 성찰의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스리랑카 정부에서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나 봅니다.

무슨 일이던지 해석이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