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안 터미널 근처에 기아천안중앙점에 가서 티지 보구 왔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더군요.

하와이안 블루, 로맨틱 장미 TLX 최고급형 2대를 보구 왔는데,
시트가 직물인데두 그리 나빠보이지 않았구엽.
어떤 분은 썬루프를 틸팅하게 되면 차체가 떨리는 현상이 있다구 하셨는데
그런거 전혀 없었슴다.

우선은 트렁크의 짐칸 가리개하는 그 주욱 당기는거.. (용어에 약해서.. -_-;)
그거 아이디어 정말 좋더군엽, 그리고 뒷좌석 뒤로 주욱 눕힐 수 있어서
투싼 처럼 뒤로 제낄 수 없는 불편함도 없구요.
(장거리 여행에서 뒷좌석에 앉는건 고역이잖아요.)

그런데 오디오가 메탈 센터페시아와 어울리지 않게 약간 촌스러운(?) 듯한
느낌이어서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오디오의 디자인도 좀 혁신적으로 바꾸었으면
좋았을 걸 하고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

핸들의 감이나 시트의 앞뒤 높이 조절 기능도 꽤 편안하고 괜찮은 듯 했습니다.

하여간 뭐라 나무랄만한 것 없이 괜찮았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엑스트렉하고 닮은 그릴 라디에이터 앞부분입니다.
뭐.. 쏘렌토처럼 너무 강한 이미지는 아니라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메탈 처리를 약간 해서 그래도 보기에 나쁘지는 않은 듯 하네요.

그런데.. -_-; 가장 중요한 것 하나...ㅠ.ㅠ

도대체 하와이안 블루+블랙 내장 하고... 로맨틱 장미+블랙 내장 이 두 개 다
너무너무 예쁘고 멋진데... 도대체 어떤 걸 골라야 하죠?

우선 로맨틱 장미 계약하긴 했는데... 파란 하와이안 블루도 너무 멋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