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차들 경적소리 참 짜증나네요..
- [서경]알리바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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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동차 전문가가 그랬습니다..
자동차 경적소리가 음향학적으로 가장 짜증나고 스트레스유발주파수라구요..
이유는 그래야 경각심을 갖는다는군요..
그런데 이건 짜증정도가 아니고 폭력유발로 이어지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수원 시청사거리에서 3차로로 진행하다가 우회전하려고 끝차선으로 차선변경을 시도했습니다..
물론 깜빡이 켜고 어느정도 진행하면서 바꾸려는 순간...불스원미러 저 끝에서 차가 돌진하고 있다는걸 알고 혹시나 하고 멈칫했는데
역시나 뿌앙...하는 소리와함께 검은색 그랜져가 쏜살같이 달려들어 내옆을지나 앞으로 치고 들어오네요..
와...소리가 기관차 소리 같이 느껴졌습니다...그냥 차선바꿨으면 부딛칠뻔 했습니다..나름 방어운전이라 해야 하나?
다른 경우라면 그정도면 느긋하게 차선변경해도 이상없을 거리입니다..
제 면허가 88년식이고 무사고입니다..춘향이 운전입죠..
이런경우는 첨 당해보네요..옆에 세우고 욕이라도 해주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앞에는 차들이 신호대기중이었는데 그렇게 달려와서 급브레끼밟으면서 사이로 끼어들어야 했는지...제차뒤엔 차가 없었습니다...물론 그사람입장에선 제가 멈칫멈칫 운전초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지요...그래도 그렇지...
참 운전 거지같이 하네 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그것도 그거지만 정말 크락션소리...요즘차들 크락션소리 어떻게 좀 안되나요? 정말 짜증납니다..
신형들은 거의 같은소리네요..빠아아앙(하이톤).....정말 신경질 유발소음입니다...
크락션 소리땜에 그냥 투덜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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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그런기분이 든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참 뱡신 고지전같은 색희들 너무 많고 클락션뿐만 아니라..
요즘 라이트가 너무 밝아서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네요..
세상이 점점 시비죠가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거지같은 나라에 거지같은 꼬락서늬죠..
저같은 경우 올 4월경 일이 있어 수원에 올라가는 길이었는데
수원근처 다 가서 차량이 밀렸나 봅니다(고속도로 나들목쪽 위치는 잘 모르겠네요 네비찍고 가서 ㅎㅎ)
안그래도 차가 밀렸는데 그와중에 비엠스포츠카 비슷한 놈이 칼치기를 하고 다니더군요
근데 한 500m정도 가다가 앞차들이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걸길레 저도 급브레이크를 걸었죠
한참을 있다가 차선을 바꾼 후 제가 타고가던 2차로를 보는순간....
칼치기하던 비엠이 1톤 포터 뒤를 추돌해 포터가 공중에 떠있고 포터가 또 밀리면서 앞차를 추돌 ㅋㅋㅋ
어찌나 고소하던지(차에서 내린놈을 보니 어린놈의 쉐끼가 여친태우고 갈치기 하고 다녔더라구요)
스퐁이 횐님들도 타차량때문에 화가 나더라도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모두 안운하시길
오늘 하루도 모두 홧팅하세요 ^^
근데 저는 짜증나라고 일부러 사제혼 장착햇습니다 운전 막하기로 소문난 택시 버스 화물차들이 운전 진짜 욕나오게하면 정말 승질납니다 그럴때마다 사정없이 크락션 울려줍니다 대신 전 골목에서나 사람에게 크락션 안울립니다
크락션도 울릴때 안울릴때 구분 잘해서 울리면 아무지장없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ps. 간혹 개념없이 운전하는 김여사분들에게도 눌러줍니다
저도 출퇴근시마다 참 못볼 꼴을 자주 봅니다. 특히 택시 버스.. 오늘 저녁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시내버스.. 무조건 한번에 3개차선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던데.. 한 인간에 3번 당하니까 진짜 욱하더라구요. 출근 길에도 오른쪽 갓길 버스전용선 타고 날아들어와서 교차로에서 들이밀면서 끼어들고,, 들어와서는 바로 깜빡이도 안켜고 옆차선 들락날락.. 무개념 택시들.. 에 한숨이 나더라구요.
옛날엔 띡띡이였다가 언제부턴가 겁나 신경질적인 소리로 바뀌었죠..
예전에 제주도 가서 아반떼 타다가 갑자기 클락션소리가 궁금해져서 1100고지 도로에서 잠깐 울려봤는데
이건 뭐.. 아무 감정없이 눌러도 상대방에서는 감정적으로 받아들일만한 소리더군요.
자동차 회사에서 운전자한테 보복운전을 유발하게 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