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0년식 가솔린 스퐁이를 몰고 있는데요.

타이어를 이제 슬슬 갈아야 하지 싶어서 좀 알아보고 있습니다. 킬로수는 얼마 안뛰었어요. 44000정도 뛴거 같고 뒷바퀴 하나는 1만쯤 뛰었을때 못이 박혀서 지렁이 박고 다니는지라 위치교환은 안하고 달렸더니 앞은 트레드가 조금 남아있고 뒤는 80 이상 남아있네요. 트레드만 보면 한 2년정도는 더 타도 될 듯 한데 차량 구입시기가 4년 7개월째라 5년되기전에 그냥 다 갈려고 생각중입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지금 달려있는게 235 55R 17이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도로가 조금 패였거나 아주 약간이라도 요철이 있으면 시속 30으로만 달려도 차가 부서지는 소리가 납니다. 물론 그렇게 지나갈때 승차감도 쓰러지고요.

그래서 타이어 규격을 좀 바꿔보려고 하거든요. 60R로.. 그러면 좀 더 타이어가 쿠션역할을 하지 않을까 해서..

개인적으로는 235 60R 17을 끼워보고 싶은데 타이어 사이즈를 봤더니 직경 차이가 너무 많이나더라고요. 235 55R 17 직경 690mm, 235 60R 17 직경 714mm.. 이 정도면 반경 12mm의 차이인데 핸들 풀로 돌리면 닿지 않을까 하는데.. 235 60R 17을 혹시 스퐁이에 사용하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타보신 소감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235가 안되면 아쉬운대로 225로 갈 생각인데요. 235에서 225로 바뀌면 코너링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확연히 느낌이 날 정도로 차이가 날까요? 편평비도 55에서 60으로 가는거라 코너링시 손해가 좀 있을듯 한데요. 그래도 얘는 직경이 702라서 간섭은 확실히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