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헷갈리는 자동차 용어...참조하세요
- [서경]추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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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자동차 용어를 안다고 생각하는데...ㅡㅡ;
카센터에 가면 첨듣는 용어가 많죠? ㅋㅋ
카센터에서 고장부위를 말해줄때
알고 듣는거랑, 모르고 듣는거랑 차이가 많이 나요!!
댓글 달아주신 [경]납치된새우깡님 의견 반영해서 수정했습니다.
구리스
그리스(grease). 오일에 증점제(thickner)를 첨가시켜 엿 모양으로 만든 윤활제다.
주로 베어링 윤활에 사용된다.
미션,밋숑
트랜스미션(transmission)의 일본식 발음이다.
우리말에 변속기라는 좋은 단어가 있으므로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라고 사용하는 게 좋다.
다시방
대시보드(dashboard).
각종 운전정보를 보여주는 계기판, 오디오, 시계, 공조시스템 등이 붙어 있는 앞유리 아래쪽 구조물 전체를 말한다.
데루등
Tail Lamp의 일본식 표현.
Tail Lamp(테일램프)나 Rear Combination Lamp(리어컴비네이션 램프)가 올바른 표현이다.
데후
디퍼런셜 기어(differential gear).
엔진의 힘을 직각으로 변환하고 차가 커브를 꺾을 때 안쪽과 바깥쪽 바퀴의 회전차를 허용하면서 동력을 균등하게 바퀴에 공급하는 톱니바퀴다.
오랫동안 써 온 말이지만 우리말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차동기어 또는 영어 표현대로 디퍼렌셜로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라지에다
라디에이터(radiator)를 일본식으로 읽은것. 한국말로 방열기라고 함.
로아다이
로워암(lower arm).
서스펜션 부품으로 위쪽의 맥퍼슨 스트럿을 지지하는 일을 한다.
어원은 로워+다이(대)로 추정된다.
리데나
리테이너(retainer) 또는 실(seal)을 말한다.
변속기 출력축이 나오는 부분 등에 변속기오일이 새지 않도록 부착해 놓은 고무링.
정식용어는 오일실(oil seal) 또는 O링(O-ring)이다.
링구갈이
피스톤 링 교환작업의 정비현장 용어.
승용차 엔진은 이 작업이 거의 없지만 상용차 엔진은 피스톤 링이 마모돼 새 것으로 교환하는 일이 잦다.
마후라
머플러(muffler). 배기 소음기.
미미
엔진 마운트(engine mount).
엔진을 차체에 고정하는 고무부품. 고무로 만들어져 엔진의 진동을 완충시킨다.
밤바
범퍼(bumper)의 일본식 표현.
빳데리
배터리(battery)의 일본식 표현.
백미러
리어 뷰 미러(rear view mirror)가 정확한 영어표기다. 룸미러라는 표현은 괜찮다.
백미러는 뒤에 달린 미러로써 승합차나 지프형차에서 주차 또는 후진 때의 편의를 위해 뒷유리 윗부분에 다는 거울이다.
자동변속기의 셀렉트 레버 옆에는 후진기어를 B(back)가 아닌 R(rear)로 표시한다.
백기어는 리어기어나 후진기어로 표현하는 게 맞다.
볼 엔도
타이로드 엔드 볼 조인트(tie rod end ball joint).
스티어링 기어에서 나온 타이로드와 서스펜션이 연결되는 부분은 회전운동과 상하운동을 모두 하기 위해 볼과 소켓 형식으로 된 볼조인트를 사용한다.
브란자
플런저(plunger), 또는 인젝션 펌프(injection pump)를 칭하는 것으로써 '연료분사펌프'를 말하는 것입니다.
디젤차량에서 연료를 엔진에 분사해주는 장치를 뜻하지요.
비후다, 뷰다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
엔진점화를 위해 고압발생기에서 나온 고압을 순번에 맞게 점화플러그로 보내주는 부품이다.
삼발이
클러치 커버 어셈블리(clutch cover assembly)
삼발이란 완전히 한국식 표현으로 클러치 시스템에 있는 압력판(pressure plate)의 스트랩(혹은 릴리스 레버) 3개가
발처럼 나와 있어서 이를 삼발이라고들 한다
샤우드
샤프트(shaft)를 칭하는 말인데, 우리말로는 '차축'이란 말이 있지요. 보통 구동력을 전달해주는 장치들에 많이 붙는데,
드라이브 샤프트, 액슬 샤프트, 프로펠라 샤프트등 많은 샤프트들이 있습니다.
세루모다
올바른 용어는 스타트 모터(start motor) 또는 시동 모터다.
쇼바
쇼크업소버(shock absorber).
서스펜션 스프링의 2차 진동을 흡수하기 위한 피스톤이 내장된 완충기.
스베루
미끄러짐(slip)의 일본말.
클러치 디스크의 마찰재가 닳아서 클러치 커버의 하중이 클러치 디스크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클러치 디스크가 조금씩 헛돌아 생기는 현상
미끄러질 때 "스베루가 있다"고 말한다.
시다바리
하체.차체의 아랫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높은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땅에 닿는 부위다.
아쎄이
어셈블리(assembly)를 일본식으로 읽은 표현. 조립된 해당 부품 전체를 뜻하는 말이다.
오무기어
스티어링 기어(steering gear) 또는 조향기어가 올바른 용어다.
구식 승용차들은 지금의 네바퀴 굴림차들처럼 스티어링 기어가 워엄기어 (worm gear) 방식이었다.
따라서 워엄기어를 오무기어라고 부른 것이다.
지금은 스티어링 기어가 랙&피니언 방식으로 바뀌었으나 계속 오무기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우찌바리
도어트림(door trim).
문짝 안쪽의 플라스틱제 내장재다.
여기에 파워윈도 스위치, 오디오 스피커 등이 붙어 있다.
에바
에어컨 증발기(evaporator).
에어컨에서 액화시킨 프레온 냉매를 기화시켜 냉기를 생성하는 알루미늄 라디에이터다.
실내 조수석 발 위 부분에 숨겨져 있다.
잠바카바
실린더헤드 커버.
실린더 헤드에는 캠축과 밸브장치가 들어 있다.
그 위를 덮어 윤활오일이 튀지 않도록 해주는 커버를 말한다.
요즘은 엔진 경량화를 위해 플라스틱으로 만들기도 한다.
찜바
엔진부조 또는 엔진불안정.
공회전상태에서 엔진이 털털거리거나 액셀러레이터를 밟았을 때 한박자 쉬고 가속되는 등 비정상적인 엔진진동을 뜻한다.
크락숀
혼(horn)의 일본식 표현.
화케이스
트랜스퍼 케이스(transfer case).
네바퀴굴림차에서 앞.뒤바퀴로 엔진동력을 연결 및 차단하는 보조변속기다.
후앙
팬(fan). 엔진 냉각팬.
핸들
운전대의 정확한 표현은 스티어링 휠(steering wheel)이다.
핸들(handle)은 손잡이라는 뜻으로 자동차에선 도어 핸들을 말한다.
파워 핸들도 파워 스티어링이라고 해야 맞다.
헷도
실린더헤드(cylinder head).
실린더헤드는 엔진의 뚜껑으로 연료의 연소압력을 고스란히 받는 부품이다.
후렌다
앞부분의 바퀴를 덮어주는 철판부위를 말하는 것으로 펜더(fender)가 정확한 표현이다.
동압판
클러치 디스크 어셈블리
줄여서 클러치 아세이, 디스크아세이라 부른다.
댓글 12
잘못된 표현과 맞는 표현.. 둘다 아는 거죠..
근데.. 정비소가면.. 저 잘못된 표현도 알고 있어야..
기사분이 말하는걸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사람들.. 네버.. 표준용어로 해석해서 설명 안해줍니다..
열에 아홉은요..
뒤만 보이면 다 백미러? ㅋ
클러치 디스크가 조금씩 헛돌아서 생기는 현상으로.... 이를 슬립이라 합니다.
삼발이 = 클러치 커버 어셈블리 라고 하지요
본문에 보시면 pressure plate 부분에 툭 튀어 나와있는 부분을 릴리스 레버라고 표기 해 놓았는데.. 이 표현은 잘 쓰지 않구요~ 그 부분을 스트랩이라 합니다. 흔히 3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경우에따라 4부분으로 되어있기도 하지요~
동압판 = 클러치 디스크 어셈블리 라고 하고요~
줄여서 클러치 아세이, 디스크 아세이 이렇게 부릅니다.
이것이 정식 명칭이지유~
[경]납치된 새우깡님... 고맙습니다. 본문내용에 반영했습니다. ^^*
공사현장이나 정비소나 일제시대의 잔재들.......
영어도 아니고 일어도 아니고 콩글리쉬 제3외국어 ㅋㅋ
용어의 상당수가 전부 일본식 발음..
이런건 의식적으로라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