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을 하니, 집사람이 큰일 났다고 하더군요.

무슨 일인지 물어보니.

집 사람이 퇴근을 해서 집에 있는데, 아파트 총무가 올라와서 확인을 할께
있다며 내려 가보자고 했답니다. (저희 집은 12층)
그래서 내려가보니 어떤 아저씨란 사람이 제 집사람 차가 주차해 있는
자기차를 긁었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CCTV를 확인해 보니 상대방차 오른쪽에 집사람이 주차를 하는데
한번에 들어가지 못해서,  들어가다 멈추고 후진하고 다시 들어가던게
찍혀 있었습니다. 화면이 좋지는 않아서 흐릿하게 보였습니다.
그 영상을 보고 상대방은 자기 차를 긁어서 멈추고 다시 들어 간거다라고
말을 하더라네요..   올 도색 한지 얼마 안됐다면서,,,

제가 저녁늦게 퇴근해 상대방 차와 집사람차를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
아파트 총무가 상대방 차를 봤는데 긁힌 부분이 있긴한데 잘 보일 정도도 아닌^^;;

집사람차는 1996년 엑센트 입니다. 16년이 넘은 차죠
당연히 앞뒤 범퍼에 긁힌 곳 많고 찌그러진 곳도 많습니다.
상대방은 집사람차 범퍼에 그런 긁힌 자국들이 많다면서 자기차도 긁은게
맞다고 주장을 하네요.

그래서 집사람이 일단 연락처를 달라고하니, 경찰서에서 연락이 갈거라며 가버렸다네요;;

집사람은 긁은 일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

보통이라면 옆차를 긁었으면 상대방에 연락을 하지요, 아님 도망갈 작정이였으면
다른곳에 주차를 하지 않습니까. 허나 집사람은 상대방 차 옆에 주차까지 했습니다.

아무튼 뭐,,,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하니 다시 연락이 오겠죠..

상대방은 경찰서에 어떤 부분을 신고 한다고 말하는 걸까요?
뺑소니로요?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만약 경찰서에서 확인하고 집사람 잘못이다 라고 하면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과태료나 이렇게 발생하나요?
보험처리로 하면 되는지...

(두서없이 적었네요..^^;; 도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