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09년식 차량문짝 본드 흘러내림건(관심요망)
- 서경 갯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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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세차를 하다가 차문짝 아래 시커먼 본드인지 콜타르같은게 흘러내린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오토큐에 가서 문의를 해본결과 기아차량 08년~09년사이에 문짝 흡음지를 붙이는 콜탈에 불량이 있어 문제가
있고 사실 리콜대상이지만, 암암리에 입고된 차들만 as를 해주고 있다 하더군요.
회원님들도 문짝 아랫부분 잘 살펴 보세요. 살짝이라도 흘러나오고 있진 않은지..
제차는 그 정도가 심하여 문짝을 뜯어보니 다 뭉개져서 서서히 흘러 나오고 있는 상태더군요.
카메라를 깜빡하여 사진을 찍진 못했고 다이란에서 사진 하나 퍼와서 올립니다.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사진보시면 원래 콜탈 상태가 저형태를 유지하고 붙어있어야 합니다만, 08년~09년사이의 차량엔
저녀석이 저형태를 잃고 조금씩 녹아서 흘러내립니다.
하여 큐에서 as를 받았는데, 왜 리콜을 안하는지 알겠더군요.
작업 장난 아닙니다. 문짝 4개 다 뜯어서 저 흘러내린 콜탈을 말끔히 닦아내야 하는데,
4명이 달라 붙어서 작업을 하는데도 3~4시간이 넘게 걸리 더군요.
제가 미안해질 정도 였습니다. 다들 퇴근시간이 지났는데도 작업을 멈출수 없는 일이기에,
열심히 닦아내셨고, 새로이 흡음지를 붙이더군요.
다른 큐에서는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이작업을 회피한다고 생색을 내기도 하시고...
뭐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드는 as였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이건 기아차의 잘못이니 당연히 감수해야할 일이겠죠.
08년~09년 차량 회원님들 지난번 글올렸을때도 별 반응은 없었던걸로 압니다만, 나중에 끔찍한 일 생기기 전에
차 문짝 확인들 해보세요. 큐직원 말로는 08년 3월~08년 9월사이 제작된 차량에 불량콜탈이 쓰였다니까 08년말에
제작된 09년식도 포함이란 말이겠죠. 제차도 09년식이니까.... 암튼 잘 살펴 보시면 남의 일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겨울에도 이렇게 흘러나왔는데, 날씨 따뜻해 지면 엄청 나겠지요? 2개월전부터 요사이 갑자기
차들이 입고 된다하니, 차량출고후 4년이지난 지금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듯합니다.
그리고 언급했듯이 무상as 사항이니까 작업비 명목등의 눈탱이는 맞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흡음지를 붙이기 위해 발라놓은 저 검은색 콜탈이 말썽의 주인공 입니다. 화살표.....
혹 궁금하시어 문짝을 뜯어보신다면, 사진상 콜탈의 상태가 정상이고요, 콜탈이 뭉개져서 번져있다면,
불량입니다. 조만간 흘러내린다고 보시면 되죠.
이게 물처럼 흘러내리는게 아니고 실리콘처럼 아주 서서히 조금씩 문짝 틈새로 비집고 나옵니다.
서경 갯마을
댓글 16
콜탈이 녹아있는지 모르겠네요
as들어온 차량이 두대 있었는데, 한대는 봉고3였고, 한대는 카니발이었습니다.
불안하신 분들은 문짝 뜯어보시고 콜탈이 사진과 다르게 뭉개짐이 있으면 조짐의 시작이오니,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차 보니까 문짝 4개가 거의 비슷하게 뭉개져있었거든요.
전 04년 출고에.. 저 콜탈?과 흡음지가 제거된 상태라서 신경쓸 일이 없어요~~ ^^;;
뭐 04년식이라도 제차보다 좋아보이는건 왜일까요. 근데,04년식엔 흡음지가 없군요.
뭐 매년 원가절감으로 부품을 빼먹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가끔 이런 추가사항도 있긴있었군요.
이거 고마워해야 할 일인지.....
08년 말생산분이긴한데 확인해봐야겠네용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