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스포넷 공식 설문☆    차종 변경 하거나 추가 하신 회원..?     ::설문 참여하기::

스포넷 메인 게시판입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MB에 기립박수 친 미 의회…사실은 동원됐다?

워싱턴 포스트 기자, 블로그에 당시 미국 의회 풍경 전해
“의회 빈자리는 의원보좌관 또는 한국대표단으로 채워져”

»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의회 2층 하원 본회의장에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마친 뒤 6·25 참전 의원들에게 다가가 경례를 하고 있다. 워싱턴/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목요일, 의회에는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대부분은 의원이나 사환이 아닌 의원 보좌관 또는 한국 대표단 사람들로 채워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미국 의회 연설에서 5번의 기립박수를 포함해 모두 45번의 박수를 받았다. 언론들은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외국 정상이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당시 미국 의회의 풍경은 어떠했을까? 워싱턴 포스트 정치부 기자 펠리시아 손메즈가 지난 13일 오후 (현지시각) >자신의 블로그에 당시 연설장 분위기를 상세하게 썼다.

 손메즈는 이 블로그 글에서, 13일 의회연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발언 때 한국어를 사용한 사실, 방미 일정 등 의회 연설 풍경을 상세하게 묘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이 통과된 뒤 2011년 한미 자유무역협정도 비준됨으로써 한미 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우리는 ‘피로 맺어진 동맹’이다”라고 말했다.

 손메즈는 연설 풍경과 함께 글 말미에서 이날 상하원 합동연설에 참석한 이들이 누구였는지도 함께 썼다. 손메즈는 “의회의 빈자리 대부분이 의원이 아닌 의원 보좌관 또는 한국 대표단 사람들”이라고 썼다. 그 배경에는 미 하원이 최근에 200여년간 유지해 온 사환제도를 폐지한 점이 작용했다.  

 손메즈는 “상·하원 합동 회의가 열릴 때 대개 모든 의원들이 참석하는 건 아닌데,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 때는 그런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요소가 있었다”며 “그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이 미 하원이 사환 제도(House Page Program)를 없앤 뒤 처음 있는 외국 정상 연설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원의 사환(page)이란 문서·소포 전달 등 의원들의 심부름을 해주는 고등학생들을 말한다. 사환들은 의원들이 다른 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해당 의원의 자리에 대신 앉아 자리를 채워주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 사환에 대한 의원들의 성희롱 문제, 사환 유지 비용 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하원은 지난 8월31일자로 사환제도를 폐지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은 사환 프로그램 폐지 후 처음으로 있었던 외국 정치 지도자의 연설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 빈자리가 많이 생긴 것이다. 손메즈 기자는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방법으로 미 의회가 의원 보좌관들을 동원했고,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하는 한국 대표단들 역시 자리를 채웠다”고 썼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501109.html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3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서경]석산 2011.10.18. 10:02
야비군 동원.....거시기 부대....미쿡에서 성대히 대접했네요.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profile image
nattylove 2011.10.18. 11:24
골고루 하네요. 저기에서도 알바짓 - -;;

" 니들 내덕에 미국 구경하니 손바닥 불나게 쳐라? "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버그를 찾아라~] 스포넷 이용 불편사항 접수. 81 image nattylove 17.10.18.02:08 393만
공지 [공식 설문] 차량 변경 또는 추가 하신 분...?? - 선물 있어요 - 248 image nattylove 17.10.13.09:59 515만
공지 스포넷에 대한 안내 (2006/04/10) 371 image nattylove 04.07.21.16:21 175만
공지 스포티지 출고를 받으신 분은 반드시 출생신고 해주세요! 89 image nattylove 04.08.19.14:27 159만
91409
image
[경]삼월이...[010] 11.10.18.10:52 2501
91408
image
[서경]싸리™ 11.10.18.10:15 2226
91407
image
[경]별빛 11.10.18.09:41 2442
91406
image
[서경]가람대디 11.10.18.09:21 2285
91405
image
[서경]유티지 11.10.18.05:37 2358
91404
image
[서경]마초맨 11.10.18.04:02 3356
91403
image
[서경]마초맨 11.10.18.03:51 3055
91402
image
[서경]마초맨 11.10.18.03:42 3450
91401
image
[경]다이아벨 11.10.18.00:56 3451
91400
image
나이키 11.10.18.00:01 8.1만
91399
image
[서경산본]요술램프 11.10.17.23:55 2500
91398
image
[경]삼월이...[010] 11.10.17.23:34 2545
91397
image
clmus 11.10.17.23:28 2754
image
[경]삼월이...[010] 11.10.17.23:21 2336
91395
image
[충]에너지스퐁이 11.10.17.22:52 2223
91394
image
[경]탱구 11.10.17.22:47 2340
91393
image
[경]삼월이...[010] 11.10.17.22:46 2756
91392
image
[경]삼월이...[010] 11.10.17.22:42 2264
91391
image
[서경]세이프모터스 11.10.17.19:41 2837
91390
image
[서경]호떡장군(강서,가산) 11.10.17.18:59 2119
91389
image
테리우스_9801353 11.10.17.17:58 2863
91388
image
[서경]밴너 11.10.17.17:37 2173
91387
image
[충-서]MR.섭 11.10.17.17:20 4265
91386
image
[서경]오늘날라봐 11.10.17.17:00 1685
91385
image
[서경]앙앙용용 11.10.17.16:59 2531
91384
image
[서경]땅콩이情™ 11.10.17.16:53 2714
91383
image
[경]최영민 11.10.17.16:13 2146
91382
image
[충]TO 11.10.17.15:30 4007
91381
image
[서경]꺄오스 11.10.17.14:38 2476
91380
image
nattylove 11.10.17.13:45 2433
91379
image
nattylove 11.10.17.12:42 2527
91378
image
nattylove 11.10.17.12:23 1621
91377
image
[서경]인상깊지 11.10.17.12:12 2346
91376
image
[서경] 골리앗 11.10.17.11:05 2453
91375
image
nattylove 11.10.17.10:54 2010
91374
image
nattylove 11.10.17.10:35 2424
91373
image
[경]도깨비 11.10.17.09:08 2604
91372
image
[경]남자9호 11.10.16.22:00 2752
91371
image
로버츠 11.10.16.20:31 2482
91370
image
[경]장미빛인생 11.10.16.19:49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