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는 엘리트집단과 같다..

고도로 발달한 기술과 초능력까지 함께 갖춘 프로토스는 그 어떤 종족보다 가장 발달되고 강력한 종족이다.

그러나 단점 또한 이러한 우월성때문에.. 유닛하나 하나가 강력한 반면 비싸다는 것이다.

3종족 중에 가장 미네랄이 빨리 떨어지는 것도 이러한 고가의 가격때문이다.


1. 프로토스는 느리다?

저그가 속도의 종족이라면.. 프로토스는 힘의 종족이다..

특히 기동성에서는 많이 뒤쳐지는 편이다.. 아무리 발업을 해도.. 질럿은.. 발업된 저글링과 벌쳐보다 느리다..

더욱 느리다는 것은 체제변환이 어렵다는 것에 있다..

사이버넷스트코어를 올린뒤 체제는 3가지.. 템플러계열, 로보틱스계열, 스타게이트계역이다..

한 계열을 선택한 후.. 다른 계열로 넘어가기란 자원의 압박 때문에 쉬운일이 아니다..


2. 프로토스는 초반이 약하다?

프로토스의 특성한 반드시 파일런이 있어야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즉 초반 공격유닛이 나오는데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더욱이 초반 유닛조차 비싸다.

따라서 기습적인 적의 초반 공격에 상당히 취약할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비싼만큼 강력한 초반 유닛.. 질럿으로 컨트롤만 잘해주면 상대방의 허를 찌를 수도 있다.



3. 프로토스는 전략의 종족이다?

다른 종족에 비해 프로토스는 전략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략의 종류만도 엄청하나다..

가장 기본인 질템체제(질럿 + 하이템플로).. 질럿드레군체제.. 질럿커세어체제. 커세어리버체제..

등등등등...  놀라운 전략을 만들어낸다..

갑자기.. 김동수의 아비터 리콜이나 강민의 우주수비후 커세어리버체제가 생각난다..


4. 프로토스는 스플레쉬의 종족이다?

지역적인 데미지를 주는 스플레쉬 효과는 단연 프로토스가 앞선다..

하이템플러, 아콘, 리버, 커세어..  이름만 들어도 그 대량 살상능력은 타에 추종을 불허한다..

하이템플러 한마리로. 일꾼 40마리를 잡았던 경기도 있었다..

이 강력한 스플레쉬는 불리한 경기도 한번에.. 한방에 역전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된다.



현재 영빠가 주로 하는 종족이 프로토스..  손이 좀 느려도 강력한 유닛들이기에 살상력과 생존력이 높은 편이라..

하지만.. 역시.. 궁극의 프로토스는 물량이다..

무한게이트에서 쏟아져 나오는 발업공업 질럿과 머리는 나쁘지만 체력하나는 타고난 드레군을 무한데로

만들경우.. 그 파괴력은 대단하기에..

하지만.. 오늘도 초반 저글링에 무러진다는... ㅠㅠ


글 : 영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