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얻은 정보로 인하여 정비를 잘 받았기에 공유차원에서 글써 봅니다.

제차에는 V벨트건 이상 증상이 안나오고 출고되자마자 언더코팅을 했었기에 신경을 안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수요일 비가 참 많이 왔었죠? 그때 하필 일때문에 성남에서 수원으로 갈일이 생겨서 빗속을 뚫으며 갔습니다.

군데군데 물웅덩이가 있더군요. 어느 순간부터 베터리모양 경고등이 뜨더니 나중에는 핸들잠김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돌아오는 길에 회사 동료에게 전화해서 회사주변의 카클 검색해서 V벨트건 오늘 되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한곳은 '예약해서 교품을 받아야 되는 일'이라 하고,

두군데는 '증상이 나타나야 정비 가능하나 오늘은 곤란하다' 라는 대답을 듣고 둘중 가까운 곳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역시나 증상이 나타나야 된다는 말
- 동호회에서 보니깐 그냥 무상교환 되던데요.

자기네들도 사진같은 증거가 있어야 할수있다는 말
- 동호회에서 봤는데 이번건은 그냥 해줘야 되는거라고 하던데요.

바로 차대번호 확인후 해준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재고도 있고...

7년차 정기점검도 해준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기대는 안했고요.

근데 하체부식이 한쪽에서 많이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본인들은 못하고 1급정비소로 가야된다고...

V벨트교환은 30분남짓만에 끝나고 정비확인 싸인하고 나설려고 하는데 여직원이 잡더군요.

하체부식 예약하고 가야된다고요. 본인들이 근처 1급정비망 알아보고 예약까지 잡아주더군요.

다음주 수요일에 가기로 했네요.

그동안 기아 서비스에 불만이 많아 왠만하면 동내카센타 다녔는데 이번에는 먼가 제대로 서비스 받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여기에서 얻은 정보 때문에 더 쉬웠던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