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가이버님의 오토폴딩을 겁없이 구매후..

장착에 성공.. 매우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___^

저는 윈도우 스위치 커버(?)를 분리하는 것부터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제차 운전석쪽 윈도우 스위치 커버가 너무 꽉 끼어져 있어.. 정말이지 한참을 씨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팁이라면 틈 사이를 조금씩 넓혀가며 전체적으로 위로 들어올려야 그나마 쉽더군요.

장착 완료 후 윈도우 스위치 커버 주변 스크래치가 당시 얼마나 처참했는지를 증명해주더군요..

전 압착단자나 그런게 없어서 전선 연결은 사이드 미러 폴딩선, 전원선 구분 없이 그냥 피복 벗겨 꼬아줬구요 수축케이블로 마무리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자니 주말을 넘겨 배송올거 같고.. 이번 주말을 넘기는 싫고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사기 위해 일산 철물점을 온통 뒤지고 다녔지만 스카치락이 뭔지 설명만하고 돌아댕겼네요..

장착후 맥가이버님표 오토폴딩의 새로운 추가 기능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기존의 수동 사이드 미러 폴딩 버튼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것

둘째, 수동으로 사이드 미러를 접은 상태에서는 오토폴딩이 동작하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장착전 사이드 미러를 접은 상태에서 장착하여, 모든 선을 연결후 키를 꼽고 시동 걸어 확인을 해보았는데 오토폴딩이 동작하지 않아 정말 놀랐었습니다.

괜히 구매했다는 후회와 함께..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ㅠ_ㅜ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유용한 기능 같아요. 오토폴딩 동작 여부도 선택할 수 있으니.. ㅋ


장착전 질답 게시판에도 질문 남기고 했었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음에는 시동 끄면 자동으로 창문이 모두 닫히는 릴레이에 도전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