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요 오랜만에 글쓰는거 같네요..^^

몇일전 터보차져 고장으로 오일이 엔진으로 역류해 엔진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힘들게 공업사에 부탁해서 보험처리하고 엔진을 교체하기로했는데 마침 중고 엔진이 나왔다고하길래

그걸로 교체하기로 하고 공업사에 일임을했죠..

2틀후 공업사에 가보니 제 애마가 시동이 걸린체 애타게 저를 찾더군요..;;

엔진룸이 열려있어 내부를봤는데 교체한 엔진이라 그런가 뭔가 낮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는데 점점 이상하더군요..고개를숙여보니 엔진에 적혀있는건...VGT..;; 쿵

제차는 05년신 WGT인데 VGT엔진으로 바껴있더군요..공업사 사장님을 불러 이유를들어보니..

이유인 즉슨 예전에 엔진헤더가 고장나 교체를 한적이있습니다..그런데 그헤더가 VGT용이었고

사장님은 헤더에 적혀있는 VGT로고를 보고 VGT엔진을 가져오신거죠..;터보가 사이즈가안맞었지만

제차가 흡기 배기 인터쿨러까지 사제로 되있던상황이라 터보도 개조하신줄알았답니다..

일단 시동도 잘걸리고 제가 시운전을해봤는데 차도 별이상이없어서 일단 집에가져왔습니다..

오늘 출근해서 기아 사업소와 서비스센터등 여러곳에 전화를해서 이렇게해도 차량에 문제가 없느냐

물어봤지만 자기들도 처음 격는 일이라 잘모르겠다는 답변뿐이없더군요..ECU문제라든가 그런건

정확한 대답도 안주고 일단은 타보기로했습니다..혹시 이런쪽에 전문지식 있으신분있음 답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