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친구 조부상으로 장례식장에 가는길에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저는 초행길에 길을 잘못들어서 신호를 위반을하고 정지신호에 직진을 했고 했는데 건너편에서 오던 택시가 좌회전을 하려다가

저를 보고 놀라서 브레이크를 잡았고 그택시와 저는 둘다 브레이크를 잡고 피해서 접촉이 없이 피할수 있었습니다.

(길을 두리번 거리느라 서행하던 상태라 사고날정도 거리는 다행히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택시 뒤에 따라오던 또 다른 택시가 앞차(택시)를 박았고 양쪽택시에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뒷택시손님은 그냥 택시비 내고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일단 저도 신호위반책임을 느껴서 계속 죄송하다고하고 한 3시간 대략 수습을 하고 지금들어왔습니다.

앞 택시(받힌차)는 범퍼에 눌린 자국 없이 5미리정도 뒷차 번호판 볼트에 칠 까지고(파이지는 않았습니다)

앞차 손님께서 술취하셨는데 이게 택시사고네 하면서 앞차 번호판을 찍어갔다고 합니다.

(이것때문에 추후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앞차 아저씨는 강력한 보상을 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소위말하는 드러눕는 분위기)

뒷택시 아저씨께서 계속 저에게 그냥 현금 10만원가량으로 앞차아저씨 합의를 유도 했는데 앞차 아저씨는 드러누울기세였고

나중에 알고보니 뒷차아저씨는 1달정도있으면 3년 되어서 개인택시를 하려고 하셨다고

어떻게든 사고 처리 안하시려고 하셨습니다

지나가면서 많은 택시들이 슬쩍슬쩍 보고갔는데 이런건 그냥 없던일로 하고 그냥 가라고 계속 하는데 앞 택시 아저씨께서

뭔가 강력하게 대응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앞택시가 경찰관님을 불러서 사고 정황을 얘기하고 저는 놀라서

(뒷 택시 아저씨 께서 슬쩍 부르시더니 앞차 아저씨 한테 한 10만원 주고 보내라고;;

근데 주려고 해도 10만원으로 해결 안하시려는 분위기 였습니다.

신호위반하면 구속이라고 벌금 100만원 넘게 나온다고ㅜㅜ)

그‹š서야 보험회사를 불렀는데 뒷택시 기사님께서 그냥 자기는 없던일로 하고 갈테니까

제 보험회사 쪽에서 앞택시 물어주고 수습하면 안되겠냐고 하셨습니다.

근데 보험회사직원은 접수번호만 받고 끝났으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사고 조작이고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그게 불법이라고 말이 안된다고 거부하였습니다.

경찰들은 서대문경찰서에 교통조사 그쪽으로 일단 가보라고 하고 아니면 그냥 넘어가도 될꺼같다고(경미한추돌이었습니다) 했고

앞차아저씨는 처음엔 누울기세였는데 경찰관님오시고 저희 보험회사 직원이야기 듣고는 손님이 찍어갔으니

그게 문제라고 계속 사고 접수를 하려고 하셨습니다.

보험회사 직원에게 듣기론 사고처리해도 저는 20프로 미만이 나올것이고 두 택시 기사님께

정말 죄송하지만 신호위반 딱지에 벌점 받고 끝날꺼라고 들었고 제가 잘못했으나 접촉이 없었기때문에

뒷택시(가해) 가 대부분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서대문 경찰서에 가니 조사관님께서 사진볼것도 없고 안봐도 뻔하니까(경미하였습니다) 그냥 세분이서

합의를 보던지 만약 앞차 손님이 신고를 하면 그때 일요일날 다시 모여서 이야기를 하자고 돌려보냈습니다

(경찰관님께서 사고접수를 일단 안하셨습니다)

경찰서에서 나오니 뒷택시 아저씨와 보험회사 직원은 저는 거의 지금 상관이 없는 상태라고 안심을 시키셨고

앞차 아저씨는 일한 3시간 못했으니까 현금 10만원정도를 요구하셨습니다.(보험회사 직원이 무슨 택시가 3시간동안

10만원을 버냐고.. 그아저씨에게 슬쩍이야기하고 저에게 따로 와서 줄 필요 없다고 했고 일단 앞택시 아저씨는  

귀가 하셨습니다)

뒷 택시 아저씨는 만약에 자기네 회사들끼리 보험 처리를 하게 될때 10만원 정도 면 그냥 자기가 물어줄텐데

20만원정도 나오면 도의적으로(안물어줘도 되긴하는데도 말씀하셨으나 한 10만원정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한 10만원정도 반반 부담하는게 어떻겠냐고 사정을 하셨고

저는 경험이없고 놀라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나중에 사고처리하시고 나서 전화한번 달라고 일단 말씀드렸습니다.

나중에 보험회사직원이 돌아가기전에 어짜피 그럴경우에 회사끼리 보험처리 하기때문에  

현금으로 누군가에게 돈을 줄 책임은

전혀 없는거라고 하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스러워서 잘모르 겠습니다.

앞차에 일못한시간을 계산해서 제가 돈을 지불해야하는지

뒷차가 앞차를 물어주는데 도의적으로(법적으로 저는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관님 들도 이야기했습니다.

책임에 대해선 신호위반에 대한 부분)현금을 좀 드려야 하는지..

만약 앞택시 승객이 경찰에 신고를 하고 인사사고 까지 접수가 되면 그때는 보험으로 처리하려고 하는데.. 보험회사 쪽 직원말론

저는 거의 법적으로 책임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사고 접수도 안되고 물어줄 필요도 없다고 만약 물어주게 되도(사고접수및 처리시)

벌점 과 신호위반 벌금 그리고 사고에 대해서는 20프로미만일것이기때문에 할증없이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두서없이 긴글이 되었는데요 이럴경우에 저는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뒷택시 와 보험회사 직원말로는 저는 이제 신경쓸 필요가 없고  

뒷택시 아저씨만 운이 나쁜 결과가 되었다고 하시는데

보통 이럴 경우에 어떻게 책임을 져야하는건가요.(신호위반에 대한 양심의 가책에 대한 책임)

지금상태론 보험도 사고조사하고 사고접수는 안된것 같고

(직접적 추돌이 없었기 때문에)

경찰 조사관님께서는 인사(앞차 손님)가 있을경우에만 일요일날 다시 모여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고 (제 책임은 신호위반정도)  

보험회사 직원은 저는 그냥 신경쓸필요 없이 다 해결된거라고 하는데  이상태에선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뒷 택시 아저씨는 친절하게 계속 사건을 원만히 수습하려고 하시는것 같았는데 생각해 보니 조금 긴가민가 한것이

처음에 저에게 100프로 과실이라고 만약 경찰오면 저는 구속에 벌금 수백만원나올꺼라고 하셨고(나중에 알아보니 이건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경찰이 최초오기전에는 자기는 없던일로 하고 그냥 갈테니까 그냥 앞차에 10만원 줘서 보내라고 앞차는 다행히(?) 받지 않으셨고)

나중에 사고에 대한 저의 과실이 적게 이야기 되니까 도의적으로 현금을 요구하신 부분이 조금 석역치 않았습니다.

제가 놀라서 원만하게 진행하려는 부분은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분도

자신이 분리한 상황인걸 알고 그렇게 하신것같아서 영 석연치가 않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경찰서도 가보고 결국 친구 할아버님 장례식장은 찾아뵙지도 못하고 3시간 도로에서 보냈는데..

원만히 잘해결된듯 하나 뭔가 기분이 석연치가 않습니다. 지금 제가 해야할 가장 우선적인 처사는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