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접실, 침실, 주방에서부터 차고까지 갖춘 18억4천만원짜리 럭셔리 RV차량이 독일 바리오사에서 출시됐습니다. '바리오 1200플래티넘' RV 차량은 420마력의 길이 12m 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킹사이즈 침대가 비치된 침실 2개와 응접실, 주방은 물론 샤워시설과 승용차를 실을 수 있는 차고까지 있습니다. 운전석 계기판은 체리원목으로 꾸며져 있으며 모니터에는 내비게이션은 물론 차량 전후좌우에 있는 카메라가 보내주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 체리 원목을 사용했으며 응접실에는 안락한 가죽소파가 놓여있습니다. 할로겐 조명의 따뜻한 질감이 실내를 은은하게 비춰줍니다. 응접실에는 보스 고급 음향시스템을 갖춘 LCD-TV와 DVD 플레이어가 설치돼 있습니다. 위성안테나가 있어 TV시청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화강암 바닥재를 사용한 주방에는 듀폰의 코리안 조리대와 식기세척기, 커피머신, 전자렌지 등 주방용품을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습니다. 욕실은 '웰빙 오아시스'로 불릴 정도로 호화롭습니다. 유리로 된 샤워부스에는 레인 샤워기가 달려있습니다. 거울도 된 수납장과 크롬 도금이 된 수도꼭지, 체리원목 욕실가구, 대리석 질감의 세면기가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깁니다.

'바리오 1200 플래티넘'은 자체 발전기를 이용해 전력을 수급하며 에어컨과 조명등을 비롯한 전기가구의 전원으로 사용합니다. 차량 뒤편에는 리모콘을 이용해 컴팩트카를 실을 수 있는 차고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RV차량이라기보다는 '바퀴 달린 저택'이라는 느낌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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