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차 주차시켜놓고

차에 꺼내놓은 물건 챙기고 있는데 옆에 차를 대려고하길래 좀 있다 내려야겠다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찍찍 소리가 들려서 내려서 보니 범퍼에 스크래치가 생겨있더군요

근데 그냥 신경안쓰길래 아저씨한테 차 긁으셨다고 하니까

아오 오늘 하루종일 재수없네 이지랄하더니만 보험처리 해드릴까요 뭐 어떻게 하실래요 이러길래

주변에 아는형님께 전화해서 (사고처리경험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묻고 있으니 와서 한 10만원 드리면 되나..

해서 아는형님과 통화한대로 보험처리 해달라고하고 접수번호 받았습니다. (상대쪽 보험회사에선 문자하나 달랑오던데

원래 그런건가요?-_-)

제 보험회사 긴급출동도 불러서(좀 오바인듯 싶지만 제가 정확히 처리 못할 부분이 있을까봐)

사진찍고 처리 문의 하였습니다.

처음엔 그냥 생각으로 퍼티 발라서 도색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보험회사 직원하고 이야기해보니

그러면 나중에 긁었을경우에 그 도색한부분 칠이 깨지거나 갈라질수있다길래

생각하다 새걸로 교체해달라고 했습니다 픽업서비스로 내일 와서 가져가고 내일 모래 가져다 준다고하고

이김에 차량 성능검사(보험회사에서 1년에 1회 무료)도 해 달라고 했습니다.

하루종일 운전하고 돌아다녔는데 주차해놓은상태에서 이런일을 당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아저씨도 잘못인정하고 바로 보험처리 해준다고 하긴했는데 생각해보니 미안하단 사과 한번 없어서 좀

기분이 나쁘네요;

아무튼 유익한(?)경험 이었습니다;;


p.s 보험회사 직원이(우리쪽 보험회사) 자주다니는 정비소나 공업사 있냐고 했는데 마땅히 생각나질 않아서 루루큐이야기를 살짝했는데 그냥 lig협력 공업사가 있다고 거기서하면 수리받은것에대해 1년간 보증수리가 가능하다길래 그냥 그쪽으로 보내려고하는데 그렇게 해도 괜찮은것인가요?

그리고 저거 범퍼갈고 도색하고하면 대략 비용이 얼마나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