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눈팅만 하는 유령회원입니다.

저는 주로 스퐁이를 출퇴근(의왕<->과천), 부천처형댁 나들이, 서울시내출장, 충남에 있는 고향방문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넘 기분이 좋은게,,,,약 2달여간 돌아댕기면서 하루에 한번씩은 도로에서 꼭 횐님과 마주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셀프세차장에서 횐님의 남편분이 횐님차량을 세차하고 계신데 가서 인사도 드리고,
집앞에 주차되어 있는 횐님차량도 보고,,,
동네 롯데마트에서도 횐님 차량 옆에 주차도 해보고,,ㅋㅋㅋ

어제는 정말 놀라운일이 있었습니다.

아마 충방횐님들 같은데요,,, 시골 상가집에 다녀오는 길에 아산방조제길로 들어서는데~~
바로 앞에 반가운 횐님차가 한대 보이더군요..
그분은 차량에 CB를 하셨더군요.
그분도 절 알아보시곤 창문을 내려서 반갑게 인사하셨고,,, 저도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곤 바로 앞을보니,,, 아니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그룹드라이빙이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횐님 차량이 몇대가 더 있더군요.ㅎㅎㅎㅎ
아마 단체로 놀러가시는 듯했습니다.

어울리곤 싶었지만,,온가족이 다 있었고,,,처 고모님도 계셔서,,눈물을 머금고
인사만 드리고 그대로 직진~~
그분들은 아마 평택호 관광지로 간것 같은데요~~

얼떨결에 그룹드라이빙을 한 저는 역시 행운아인것 같습니다...

퇴근길에 로또라도 사려고 했는데~~ 주머니가 비어서리,ㅋㅋㅋㅋ

담에 횐님들을 또 뵈면,,살짝 끼어서 놀다가는 상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ㅎㅎㅎㅎ

별거 아닌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ㅎㅎ

이번 정모도 가고 싶지만,,,토욜과 일요일에 일이 있어서리~~ㅎㅎㅎㅎ

담에는 꼭 참석해보고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