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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타임스> "한국, 검은 9월로 향하고 있다"



오늘자(9/1) 영국발 기사 하나를 조중동을 포함한 모든 신문이 받아 실었군요.
조중동은 IMF때도 '한국경제 끄떡없다' 고 했던 애들인데...

==============================
"한국이 미국에 대한 투자 손실과 환율 관리 실패로 이달에 외환위기로 치닫고 있다"

"한국이 정말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게임"

"투자자들이 한국의 실질 외환보유고 수준이 얼마나 취약한지 깨닫는 순간
그들은 대거 한국을 버리고 원화가치의 폭락을 불러올 것"

"분석가들은 앞으로 대출 연체가 증가하고, 채무불이행과 파산도 늘어나며,
대형 상호저축은행 중 일부가 파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

그 양반은,
연일 이어지는 만찬에 소주 폭탄주 돌리시느라 바빠서 뉴스나 챙겨 보실랑가~




영국 <더 타임스> "한국, 검은 9월로 향하고 있다"
"한국 외환보유고 취약, 원화가치 폭락할 수도"

2008-09-01 18:28:18

한국이 미국에 대한 투자 손실과 환율 관리 실패로 이달에 외환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검은 9월로 향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금융시장의 심각성을 전했다. 비록 한국이 1997년 아시아 지역을 강타한 것과 같은 금융위기를 다시 겪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상황은 한국 금융시장의 독특한 취약성들을 드러냈다고 타임스는 말했다.

이 신문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다른 미국의 공사채에 대한 한국 정부의 과도한 투자로 약 500억달러에 이르는 유동성 잠재 위기가 생겼다"며 일부에서는 한국 정부가 원화 환율의 고공비행을 막을 탄약을 갖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7월에만 원화 가치를 지탱하기 위해 200억달러의 돈을 쏟아부었으나 환시장 개입은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원화 가치는 지난달 7% 이상 미끄러졌고, 44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지며 흔들리고 있다.

크레디 리요네 증권(CLSA) 이코노미스트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한국이 정말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달에 만기가 도래하는 67억달러 외채 중 상당액이 바로 해외로 빠져나간다면, 원화가치 하락 압박은 더욱 가중돼 상황을 극적으로 악화시킬 것이라고 <타임스>는 말했다.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현재 2천470억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이것은 국제통화기금(IMF)이 권하는 적정 외환보유액 3천200억달러를 한참 밑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아시아 담당 경제학자인 프레드릭 뉴먼은 한국 외환보유고 중 단기채 비율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일년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은 2천156억달러로 명목상 현재 외환보유고로 충당할 수 있는 액수다.

하지만 한국 외환보유고의 상당액이 미국 국채가 아닌 미 정부가 보증하는 모기지담보증권이기 때문에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사태가 어떻게 진전되는가에 따라 외환보유고가 비유동성 자산이 돼 한국을 외부 충격에 더 약한 국가로 만들 수도 있다고 뉴먼은 설명했다.

CLSA 수석 경제학자인 샤밀라 휠런은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심각한 경상수지 적자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환시장 개입의 위험성을 깨닫지 못했다며 "투자자들이 한국의 실질 외환보유고 수준이 얼마나 취약한지 깨닫는 순간 그들은 대거 한국을 버리고 원화가치의 폭락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치솟는 물가, 가구주들의 거액 대출도 한국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더하는 요인이라고 더 타임스는 말했다. 분석가들은 앞으로 대출 연체가 증가하고, 채무불이행과 파산도 늘어나며, 대형 상호저축은행 중 일부가 파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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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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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 작성자 2008.09.02. 01:53
IMF도 두번은 안 도와준다더군요.
[충]탱이 2008.09.02. 02:00
이 먼지 모를 불안감은 머일까??? ㅡㅡ;
돈 다 빼서 금이라도 사놔야하나;;;;
바람소리 2008.09.02. 09:42
한은 "더 타임스 `위기의 9월` 보도는 오보"


- 더타임스 인용한 HSBC 이코노미스트 '오보' 인정, 정정 답변 들어
- 한국 외환위기 가능성 낮다..패니·프레디 채권 유동성 위기 없어

한국은행이 1일 더타임스가 보도한 `한국이 위기의 9월에 직면할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오보로 판명됐다"고 해명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더타임스가 인용한 프레드릭 뉴만 HSBC 아시아담당 이코노미스트와 직접 통화한 결과, 그가 아시아 경제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한 것이며, '한국의 외환위기 가능성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HSBC의 뉴만 이코노미스트가 더타임스 기자와 여러차례 통화한 적이 있으며 97년 한국의 외환위기와 관련한 리포트를 낸 적이 있어, 관련 내용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밝혔다"고 한은은 전했다.

또한 뉴만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정부 보증채권인 프레디맥과 패니매의 유동성 위기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부분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런던 본사와 협의를 거쳐 더 타임스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은 관계자는 "상황이 중차대한 만큼 민감한 문제에 대한 오보가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판단, 직접 관련 이코노미스트에게 설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타임스는 한국이 원화 약세 심화에 따른 문제가 산적하면서 `위기의 9월(black September)`로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데일리> 양미경 기자 2008. 9. 2(화)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요...?? -_-

profile image
[서경]hee 2008.09.02. 10:06
상호저축은행에 넣어둔 예금 빼야할까요...? ㅡㅡ;;;;;
아침가리 작성자 2008.09.02. 13:39
바람소리님,
10년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군요...^^

[금융시장 안정대책] 재경원, 외국언론 왜곡보도 반박

최근 해외언론들이 한국의 금융상황을 "위기"로 몰고가자 정부가 발끈하고 나섰다.

재정경제원은 한국 경제 상황을 사실과 다르게 보도하고 있는 헤럴드트리뷴,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부총리 자문관 명의로 반박 자료를 발송한데 이어 불룸버그통신에도
조만간 강력한 항의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이는 해외 언론 기관들의 왜곡.과장보도가 한국의 해외 신인도 하락과 해외투자자의
조직적인 국내 이탈로 이어져 우리 경제를 파국으로 몰고갈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재경원은 한국 경제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가 계속될 경우 법적대응 등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한국의 대외지급능력 등을 극도로 과소평가한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사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아시아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블룸버그사가 주위의
이목을 끌기 위해 무리한 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재경원이 해외언론 기관에 보면 반박자료는 다음과 같다.

외환보유고 =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1백50억 달러 이하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고가 3백억 달러를 넘는다는 사실을 전혀 감안하지않은 것 같다.

또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경우 선물환시장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그 규모는 일반의 예상보다 훨씬 작다.

20억~2백억 달러를 환율방어에 소비했다는 내용 역시 추정범위가
지나치게 넓어 무액임한 보도이다.

한국은 고정환율을 유지하기위해 대규모의 외환시장개입을
단행했던 태국과는 다르다.

또 그동안 자본시장개방이 착실하게 이뤄져온 만큼 한국이 태국 말레이시아처럼
대규모 환투기공격에 직면할 가능성도 별로 없다.

외채 = 전체 1천1백억달러의 외채중 단기부채가 8백억달러라는 보도도 과장된 것이다.
한국의 단기외채는 주로 실물경상거래와 관련된 무역신용이라는 점에서
동남아국가의 단기외채와는 그 성격을 달리한다.
부실채권규모 =올해말까지 부실채권이 20조원으로 늘어나고 9개은행이
파산할 것이라는 보도 또한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다.

은행의 자본잠식을 해소하기위해서는 17조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보도 역시잘못된 것이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부실채권은 부동산담보를 동반하고 있으며 그동안
부동산시장에 거품이 형성되지 않았던 만큼 담보의 가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 이달부터 기금을 통한 부실채권정리가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은행파산 운운은 완전히 억지성 보도다.

전반적인 경제상환 =금년의 경우 6%대의 실질성장이 예상되고 경상수지적자도
GDP(국내총생산)의 3% 내외로 축소될 전망이다.

기초여건이 양호하기 때문에 한국이 당장 경제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예산은과장된 보도다.

<조일훈 기자 >
1997년 11월 10일 한국경제

[서경]청학동자 2008.09.02. 14:09
젠장할...그저 열심히 살아온 죄밖에 없는데
꼴통같은 윗대가리들 만나서 이제 두번이나 국가파산 사태를 맡게 되겠네요..
그나저나 국가파산되면 어떻게 될지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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