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보험사기 행각 택시운전사 구속

경미한 접촉사고에도 엄살을 떨며 상대 운전자를 괴롭혀 오던 택시운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6일 경미한 교통사고에도 병, 의원의 장기 입원확인서와 진단서 등을 받아 보험금을 가로 챈 혐의로 택시운전사 나모(54) 씨와 오모(49)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나 씨는 지난 2000년 10월 1일 아침 6시쯤 인천시 장기동의 한 도로에서 경미한 접촉사고를 당하자 강서구 등촌동의 한 정형외과에서 진단서를 뗀 뒤 실제로 입원해 있지도 않으면서 보험금 명목으로 6백여 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5천 7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씨 역시 같은 방법으로 2001년 3월부터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4천 8백여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보상 액수가 크지 않을 경우 실제로 보험회사 측에서 입원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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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쉐이들은 운전면허 정지시켜야함.
아~~~주~~ 나~~쁜~~ xx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