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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이런 부모가 되지는 맙시다.

자식을 키운다는 것 대단한 것입니다.

요즘 방치되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에 대한 역할이 머리속에서 없어지지 않네요.

1. 아이들을 방치하지 맙시다.
돈만 주면 해결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생각도 하지 않으며, 보채면 돈만 줘서 해결하는 부모.
아이가 어떤 옷을 입는지, 아이의 가방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이의 친구들은 누구인지도 모르는 부모.
학교에서 열심히 잡아도 집에 가면 다시 엉망이 되는 아이.
맞벌이도 좋지만 조금만 아이들에게 신경을 써주세요.
부모라면 아이들과 대화도 하고 아이들에 대해 고민도 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의지가 없으면 선생님 또한 의지를 상실합니다.

2. 우리 자식의 능력을 파악합시다.
학부모 상담을 하다가 보면 자기 자식 못났다는 소리 절대 안합니다.
원래 공부잘하고 똑똑한데, 요즘만 이런다고 합니다.
모든 영역에서 다 똑똑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님이 자식의 능력을 잘 파악해야 선생님과 올바른 대화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들 영어회화 한다고, 수학 학원다닌다고해서 능력도 안되는 아이를 어려운 공부시키는 것. 죄악입니다.
덧셈, 뺄셈도 못하는 아이들. 5학년의 5%입니다.
맞춤법 틀리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의 70-80%입니다.(컴퓨터의 영향 ㅡ.ㅡ;;)
이런 아이들은 그 아이들 능력에 맞게 학습지나 학원을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자신있는 영역을 살려줘야 합니다.
공부 못한다고 모든 영역의 낙오자는 아닙니다.

ex) 5학년인데 2-3학년 과정인 수학 곱셈, 나눗셈 안되는 아이가 있어서 그 상황에 맞게 학습지를 줬더니, 부모님이 학원보낸다고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근데 나중에 아이가 푸는 학원문제는 5학년 과정인 분수의 통분과 약분.
OTL입니다.
아이의 수준이 3학년이면 3학년에 맞게 재지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3. 자식 앞에서 선생님 욕을 하지맙시다.
물론 선생님이 못났을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이 실수했을 수도 있습니다.
욕 얻어먹을 행동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 앞에서는 하지마세요. 아이들 없는 곳에서는 해도 무방하지만요.
그런데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 흉을 보거나 욕 한다면, 아이들도 선생님을 우습게 여깁니다.
우습게 여겨지는 선생님의 수업과 말이 아이들에게 먹힐까요?
문제많은 소수를 제외한 대다수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고자 노력합니다.
그런 선생님의 의지가 꺾이지 않게 해주세요.
언론에 나오는 문제교사.
제가 봐도 문제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선생님은 소수입니다.
한 학교에 교사가 적으면 10명에서 많으면 50-60명까지도 있습니다.
1명이 실수했다고 해서 모두 욕하시면 오늘도 저희 옆반선생님처럼 아이들 생각하며 눈물 흘리시는 선생님은 어떻게 합니까?

아침부터 우리반 사고아와 학부모님때문에 고민이 들어, 쉬는 시간 이용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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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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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ㅂlㅌlㅂl ™ 2006.07.13. 09:50
짱구님 좋은글 잘 봤습니다.
다시금 돌아볼수있는 계기가 될듯합니다.
프린트해서 집에 갖다줘야겠네요 ^^
[전]짱구 작성자 2006.07.13. 09:51
물론 우리 스포넷엔 이런 분들 없겠죠?
진정으로 봐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어디다가 넉두리 하는지...
에고....
[경]불타는새가슴 2006.07.13. 10:07
요즘 자식 과잉보호...부모된 입장에서 이해는 가지만...그래도 넘 심하다는 생각은 들든군요..
[경]트윈스 2006.07.13. 10:23
음..............ㅡ.ㅡ;;;
반성...........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06.07.13. 11:13
^0^자식을 키우다보니 정말 존경할 만한 맘에 드는 선생님
정말 맘에 안 드시는 선생님이 계시지만 절대 흉을 안 보고 칭찬만 하는 철칙은 지켰네요.
막말로 힘들지만....매일 수업시간에 숙직실에서 술만 먹고 수업도 안 들어오시는 큰 애 초딩
6학년 선생님.........수업을 한 달에 1-2시간 들올까 말까.......선생님 큰애가 교통사고 난 이후
성실한 선생님이 변했다지만 그것은 넘 하더라구요.........나 같이 무딘 사람도 교장에게 전화도
하고 학교에 찾아가 교감도 만나 항의도 했지만
애 앞에서는 좋은 말로만....하지만 가재두 게편이라 교장 교감두 선생님 편...........
교감 선생님왈 반 돌아가는 것은 문제없잖습니까? 그 반이 매일 1등 하고........
엄마들이 놀래서 집에서 시키니까 1등 하는 것 모르고.....
울애도 부회장이라 매일 애들 좋용히 시키느라 목이 쉬어오고.....
임원들끼리 한 과목씩 맡아 가르치고...........지금 같음 인터넷에서 난리일텐데...

애들이 선생님은 존경해야만 배울 마음도 있는 것이죠.....
형편 없다고 욕하면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배워라 할 수는 없죠............
Travis 2006.07.13. 11:18
저도 곧 애아빠가 되는데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06.07.13. 11:20
^0^고등학교를 둘 다 숙명여고 보내보뉘......
차라리 공립학교 선생님들이...수준이 훨 낫고 높다는 것 절실.....
사립도 사립나름인데...숙명여고 같은 임자없는 사립은 선생님이 절반은 엉망........
사립도 교장이 철저하게 감독하는 사립이면 더 열성적일 수도 있지만.... 하튼 숙명여고는
아주 늙어 의욕부족이거나 넘 젊어 경험이 없거나........(선생님이라면 적어도 10년은 경험이 있으셔야
노련해지심)...못 가르치는 것은 둘째 치고 선생님이라면 수업 시간이나 제대로 들와야죠....
왜 걸핏 자습이나 시켜두 감독을 안 하눈지...2학년 때 담임인 음악 선생은...매일 애들보고
음악실서 피아노치며 노래 부르라고 하고....... 자기는 옆에 준비실서 간식먹고
졸거나 커피나 마신다고....차라리 가까운 경기여고 성생님들이 공립이라 수준이 훨 낫고...
자습이나 시키는 비정상적인 선생님은 안 계시던데.....숙명여고가 특목고 빼고....성적이 젤
좋은 것은.....애들 가정환경이 좋아 집에서 다 시키기 때문이지 선생님들 정말 엉망임......

[강원] 꽁 2006.07.13. 11:21
저희 부모님은 맞벌이도 아니신대... 왜...다 해당하는건지....ㅡㅡ;

[서경]고인돌 2006.07.13. 11:35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도 집에 있는 6살짜리가 덧셈뺄셈을 하기에 못하게 했습니다. 아직 수에 대한 개념이 없는데 어떻게 그런 것들을 가르치고 있는지 아빠랑 숫자놀이나 하자고 했습니다. 놀아야 할 시기에 공부한다는 애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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