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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고 멋진 포토 89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계층과 계급 이동 엄격히 금지 … 짐승보다 못한 대우

인도는 철저한 신분제 사회라는 거 아시죠?
브라만(사제), 크샤트리아(군인·지주), 바이샤(상인), 수드라(노예)
등 4가지로 이루어진 카스트 사회랍니다.

이 신분제도는 기원전 1000년경 유럽에서 건너온
독일계 아리아인에 의해 쓰여진 ‘리그베다’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아리아인들이 자기들의 우월감을 나타내고
원주민들과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제도랍니다.

그래서인지 브라만이나 크샤트리아 등의
상위 계급은 외모가 거의 아리아계의 백인에 가깝구요...........
하위 계급들은 아주 새까만 원주민들이랍니다...........^^*



하지만 이 네 계급에 끼지도 못하는 인도 인구의 20%에 이르는
2억 6천만의 최하층 계급(‘아웃 카스트’)이 인간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살고 있다는 비극입니다.


이들은 닿기만 해도 더러워진다며 누구도 이들과 접촉하기를 꺼리고,
심한 경우에는 짐승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다 해서 불가촉천민이라고 불립니다.
이들이 가질 수 있는 재산이라곤 개와 나귀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이들은 세탁과 쓰레기 치우기, 야자열매 따기, 넝마주이, 염색,
채석 일, 시신 처리 등 누구도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도 굶주림과
멸시와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인도에선 신분은 어떠한 경우에도 바뀔 수 없으며, 따라서
직업을 바꿀 수도 없답니다. 21세기인 아직까지도
계층과 계급 이동이 엄격히 금지돼 있는 것이죠.

이들 불가촉 천민들은 사원 출입도 금했고, 저수지의 물도 마시지
못하게 했답니다. 저수지의 물이 오염된다는 게 이유였구요.
물론 버스나 기차도 못 타게 했지요.

즉 신의 발바닥에서 태어난 인생이기 때문에
카스트 제도에도 들 수 없는 인간 이하의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한답니다........


지금도 인도에서는 아무리 허름한 식당이라도
천민용 그릇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천민들과는 같은
그릇을 쓸 수 없다는 이유에서 랍니다.
또한 얼마 전에 인도의 한 공립학교에서 요리사가 천민이라는
이유로 식사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로 뿌리 깊은 것이랍니다..


그러므로 서로 다른 카스트 간에는 결혼도 못하며 함께 교육을 받는
것은 꿈도 꿀 수도 없구요. 하지만 인도인들은 그것을 ‘카르마(업보 또는 운명)’
라고 하며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기 보다는 자신의 전생의 업보라며
감수하면서 다음 생애에 좋은 계급으로 태어나기를
신에게 빌면서 지낸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인도인들은 이름만 들어도 그가 어느 지방의 어느 계급인지
다 알 수가 있답니다......
인도가 좀더 선진국으로 발돋음하기 위해서는
불가촉 천민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곤란할 것 같습니다.


인도의 영웅인 간디도 ‘주인은 영원히 주인으로, 노예는 영원히 노예로’
살아가게 하는 제도는 옳은 게 아니라며 사회의 최약자인 불가촉천민에게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며, 그들을 ‘신의 아들’이란 뜻의 하리잔으로 불렀답니다.
하지만 그도 독실한 힌두교도여서 그런지 신분제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던 것이죠.  



인도의 빈부차도 상상으로 초월한답니다......
자역에 따라 아직도 왕이 남아 있고..........
졀대 권력과 부를 세습하고 있는 곳이 많답니다.

세계 3위의 철강왕 갑부인 락시미 미탈도 인도인이죠............
얼마전 자기 딸 결혼식에 전세계 인사 1000 여명을 초대해 5일간 초호화
파티를 벌인 일로 유명하죠.......순으로 만든 22페이지의 청첩장이
더 압권이었다네요........^^*


-----흥 돈 많은 데 무슨 짓인 들 못해?



▶허망한 역사와 골육상쟁 속 피어난 순애보 가슴 뭉클  

무굴 제국의 왕 샤 자한은 미모와 지혜를 겸비한 사랑하는
아내 뭄타즈 마할이 14번째 아이를 출산하는 도중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약 22년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묘인 타지 마할을 만들었습니다.
인부 20여만명이 동원되었는데, 이란 출신의

건축가가 설계하고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중국 등에서 온갖
기술자들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하얀 순백의 대리석으로 지은 화려한 궁전으로 샤 자한은
국고를 탕진했고, 장남에게 왕위를 물려 주려던 그는
결국 3남인 아우랑제브에 의해 쫓겨나 타지 마할에서
약 2㎞ 떨어진 아그라 포트에 갇히게 됩니다.

결국 샤 자한은 8년 동안 멀리 사랑하는 아내의 묘를 사무치게 바라보다
죽었고, 소원대로 타지 마할의 왕비 옆에 안치되었답니다.



----- 백 여자 마다할 리가 없다고 무수한 후궁에 둘러쌓인
왕의 입장에서 이렇게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가 어려울 것 같은데
정말 감동적이네요...........^^*



▶인도가 워낙 넓고 신기한 일이 많다보니
..............스크롤의 압박 죄송합니다........^^*



▶신기하고 멋진 포토와 함께....좋은 하루 되세요...............^^*




[서경]팬케이크™ [서경]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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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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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수아아빠 2006.04.14. 09:20
글을 참 재밌게 잘 쓰세요....
일면 무섭고 위대한 나라이니 빠른 속도로 개선되리라 믿습니다...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작성자 2006.04.14. 10:15
^0^ 앗! 그러고 보니 오늘이 Black 데이네요......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자장면 먹는 날.......그 아픔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자장면 먹어야겠네요. 짬뽕이 더 줗은뒤...............ㅋ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작성자 2006.04.14. 11:02
^0^에궁 자장면이고 뭐고 집에 생수가 다 떨어져서
코스트코 가야 겠네요......아이스 모카 먹는 맛에...........갑니다........^^*
김석봉 2006.04.14. 14:04
지금은 타지 마할 무덤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답니다. 무덤 내부에 보이는 조각들은 각각 한 개의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3월에 다시 다녀온 곳이라 그런지 정이 가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전]GloomySunday 2006.04.14. 17:25
아그라 성의 탑이 왠지 익숙한 느낌을 주네요.
자세히 보시면 예전에 도스모드에서 하던 틀린그림 찾기에서 나온 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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