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던 미션쿨러작업을 안양의 모업체에서 하였습니다.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그 중 점심시간 1시간 제외하고
3시간정도 걸리더군요...
그리고 절대 다이하실 생각하지 마십시오...
언더커버, 그릴, 헤드램프 죄다 들어내고 난리였습니다.
쿨러는 미션쿨러 중 상당히 괜찮다고 하는 트라제XG 용으로 하였고,
유압호스는 철심이 박힌 것으로 장착하였습니다.
장착 후, 인천에 갈 일이 있어서 바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탔는데...
헐~~~~
우선 변속감이 아주 좋아졌고, 악셀링이 상당히 부드러워졌습니다.
규정속도 100KM로 주행했는데, 아주 부드럽게 나갑니다.
가격대비 아주 만족하며, 아깝다는 생각 전혀 안듭니다. 오~~~
내일 장인, 장모님, 울엄니, 와이프, 동생커플이랑 용평리조트 가는데...
좀 더 주행해보고 다시 장착후기 올리겠습니다.
이제 ECU 튠업만 하면 스포넷 최강(^^)의 흰둥이가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외관은 순정인데, 성능향상을 위한 튠업에 아반떼 중고값은 들어간 것 같습니다. 헐~~
이제 지름신이 와도 무찔러야겠습니다.

ps) 미션쿨러를 손수 다이하신 깜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