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아 수원사업소 가서 TCU를 업글하고..
홍기카로 가서 미션오일을 좀 비싼놈으로 갈았습니당.

글구 엔진오일 체크하니 많이 줄어있더군요. 합성유라 그런지 타버리나봅니다.
자주 체크해야할듯.. 그래서 엔진오일 보충하고...

암튼 TCU 갈고 나니 뭔지 모르게 약간 차가 묵직하면서도 더 부드럽게 잘나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스포츠모드 또한 예전의 뻑뻑하게 강제로 기어를 물려주는 느낌이 아닌 좀 부드러운 느낌였습니다.
게다가 밋션오일까지 갈고 나니 더 부드럽게 느껴지더군요.
암튼 대 만족입니다.

오늘 출근하는데.. 놀라운 일 한가지.
TCU 얼글때문인지 아니면 밋션오일 때문인지.. 아니면 엔진오일을 보충해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세가지 영향이 다 조화를 이루어서인지
트립의 가능 주행거리가 확 늘어났습니다.
잘 줄지도 않네요..
예전에 기름 게이지의 바늘이 중간쯤 왔을때 트립엔 230-40 찍혔던 놈이 ECU 원복하고 250-60(에어콘 영향때문에 더 나올런지도..) 찍혔었거든요. 헌데 오늘 출근하면서 기름 게이지가 중간에 딱 걸쳤는데 306이 찍히더라구요
세상에나.. 차도 부드럽고 연비도 좋아지고..
암튼간에 오늘 출근길이 즐겁네요 ~

참.. 궁금한것 한가지 ~~
엔진오일 갈때 오일필터 갈아달라고 안하면 안갈아주나요 ??
아직까지 한번도 갈아달란 말을 안해본거 같아서리.. 오일필터는 몇킬로 주기로 갈면 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