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천안함 얘기는 지긋하네요.

그들을 구조할려다 실종/사망한 쌍끌이 어선분들이 더 생각납니다.

무공훈장...
'전시 또는 이에 준(準)하는 비상사태하에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
라고 되어 있군요.

그래서,
천안함 희생자들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하는게 과연 타당하는가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습니다.
연평해전과 달리 교전이 있었던 것 도 아니고, 비상사태하의 전투상황 이었는가 하는것과 더우기
명백하게 공을 세웠다고 볼 수 는 없지요. 백번 양보하여 적의 어뢰라고 해도 그저 무방비 상태로 당한건데...
일 년이면 숱하게 발생하는 군 사고자들에게 모두 훈장을 수여해야 하느냐는 형평성도 있습니다.
사고 원인을 어뢰로 밀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확인되어 결론 난 사항도 아니지요.
하물며, 생존자라면야...

만약, 어뢰를 증명해내지 못하면... 훈장 추서는 다시 취소하나...?

생존장병 대우요? 국물한방울 없지요.. 아마 제대할때까지는 기무사에서 괴롭힐거고 제대하면 기무사랑 정보과 형사들이 꽤나 괴롭게 따라댕길겁니다.

생존장병이 한게 뭐있나요? 살아있는거??

뉴스 보니깐 2차 연평해전때 전사한 사람은 천안함 사망자 보다 완전 찬밥이라고 하던데요...
정착 무공훈장을 줘야 할 사람은 연평해전 전사한 사람 아닌가요.. -_-a
(아.. 훈장 받았나요??)

천안함으로 인해 운명을 달리한 분들에게는 죄송스런 이야기이지만....영웅대접과 무공훈장은 아니라 생각이 들더군요, 정작 연평해전당시 전사한 군인들은 공무중상해인지 뭔지로 사망처리하구 이번 천안함은 해전없이 영웅대접받는 형평 불균형이 왠지 씁씁합니다....

군통수권자가 군대를 안다녀와서 그러겠죠. 그냥 쇼하는거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몇일전 어느기사에서 김비서가 모금한돈으로 유가족에게 돌려주지 않고 재단 만들거라는 말을 하더군요.ㅡㅡ;

전사를 해도 정권에 따라 대우가 천차네요..

무공훈장은 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