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즐겁게 잘 다녀 오세요...........
부럽네요............모처럼 횟님들과 즐거운 대화도 나누시고.
부어라 마셔라.........긴 한밤을 주름 잡으며
아무쪼록 즐겁게 노시다 오세요..........


갑자기 동호회라는 것이 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동차를 좋아라 하는 맘 하나로 이렇게 전국적으로
한 마음으로 합심하여 모일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저두 이번에는 무척 참석하고 싶었지만.........

어케 현실 여건상......맘 먹기가 힘들고
떠들썩한 정모 소식을 외면하자니..........
맘 고생도 약간 생기네요......

지가요......절대루 신비주의 작전으로...........
일부러 얼굴을 안 내미는 것은 아니구요.......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실망시키지 않으려다 보니
어쩌다 보니 계속 안 내밀게 되네요......

제가 또 사회성이 부족하다보뉘
남과 그렇게 어울리는 것을 썩 좋아하질 않는답니다.
소심한 A형인데다가? 왠지 모를 압박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해도........

오잉? 도둑이 지 발 저린거얌?


●그런데 이렇게 막상 정모날이 다가오자
뭔가 구리구리한 듯한 이 찝찝한 기분은 뭘까요.................

뻘쭘히 방관자처럼 구경만 하다보니 협찬도 못하고..............
뭘 협찬해볼까볼까 하다가 ..........워낙 참석하시는 분들이
많이 협찬하시니까.....참석두 안 하면서 하는 죄책감에....
맘만으로 싱겁게 끝나 버렸네요.....

하지만 맘만은 가득했다는 것 알아 주시길.............


●에궁 먹고 사는 게 뭔지....
나에겐 토일이란 없다..................
평소에두 한가한 것은 아니지만...........

토일은 워낙 더더더더더더 빡세게 고생해야 합니다................




●갑자기 생각 나는 말!

남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줄까 기대기 전에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질 거라는 생각이......


아무쪼록 후회없이 마음껏 즐겁게 노시다 오세효...... ^^*
저두 여러분이 신나게 노시는 동안
............. 후회 없이 욜씸히 일하렵니다..........


아자아자아자 스포넷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