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차가 아주 말썽입니다.  몇달전부터  핸들 꺽고 출발시 드드득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여 제돈 주고 미션오일 교체후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서... 기아 사업소가서 1회 무상 교체 받았는데.. 전혀 증상이 완화되지 않습니다 ㅜㅜ 소보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다시 신고 접수하고 이것 저것 검색하는 도중 .... 기아차 엑스트렉 무상 수리 권고 내용을 봤습니다.

왜.. 엑스트렉은 해주고 스포티지는 안해줄까요??  어처구니가 없네용~~ ^^

엑스트렉 조사내용을 보니 ~~~~

" 2010년 9월부터 2011년 4월까지 LSD 신고 접수건 44건이고 연식은 2003~2005년식,  평균 주행거리는 약 123,000km 로 나타남.  출고연도는 2003년이 27건, 2004년이 13건, 2005년이 4건 발생...

증상 :

주차나 유턴을 할때 또는 운전대를 한쪽으로 조작시 ' 드드득' 하는 LSD 소음 발생 현상 실제 확인, 문제 차량의 변속기 및 LSD 부품 분해하였으나 파손 및 마모 여부는 확인 안됨... 즉, 소음과 진동은 발생하지만 내구성에 문제가 없고 안정상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헐.. 황당하네요)

유사차종 조사내용 및 후속 조치 :

구형 싼타페 동일한 증상으로 부품 교환(2010년도 7월 조사 후 바로 교환 조치 시행) 근데 우리 스포티지는 ?? 골때리네요..

기아자동차의 해명 :

원인 분석 결과 자동변속기 오일 온도 상승에 따른 점도 저하 발생으로 LSD 소음 발생, 차동 제한의 기능의 작동/정지를 반복하면서 생기는 작동음, LSD 하우징과 피니언 기어 치 접촉부 표면 거칠기 미세산포로 인한 소음 발생 - 보완 LSD 하우징 가공 정도를 5 -> 2로 거칠기 관리 수치 변경,,,  (문제를 인정한거죠)

소보원 조사 결과 :

기아자동차가 LSD 하우징부 표면 거칠기 규세치를 변경하여  2005년 7월 25일부터 개선품이 적용된 이후 소보원에 접수된 건은 1건에 지나지 않기때문에 기아자동차에서 제출한 보완 내용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함

또한, 구형 싼타페 차량의 경우 무상 수리 실시 중이며 이와 관련된 타차종 소유자들이 동호외 등의 조직을 통하여 단기간에 불만 사항을 많이 신고한 것으로 추정됨 (-> 소보원도 참 웃기네요.. 유사 차종을 싼타페라고 생각하면서 스포티지는 왜 해당이 안되는지... 아우 열받어 ㅋㅋ)

LSD 소음 발생현상은 자동차 안전도와 관련된 결함으로 볼 수 없으며,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하자는 아님.

최종 조치 내용:

제조사 하자 발생 차량 무상 수리 실시 권고 - 엑스트렉 오토 차량의 LSD 소음이 안전기준이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나,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해 기아자동차가 기 출고한 차량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실시하도록 권고함. 

이에 제조사인 기아자동차는 권고를 수용하여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을 교환 조치하기로 함.

다들 아시겠지만 ......간단하게 요약해봤습니다.  참 웃긴건 엑스트렉은 소비자원에 44건 정도 접수 됐는데 조사 시행했네요.. 얼마전 다른 회원님이 올리신 소보원 답변중에 엑스트렉과 스포티지는 spec에서 차이가 난다고 답변한 걸 봤는데요... 그럼 싼타페나 투싼은 왜?? 우리 스포티지는 뭔가요??  그리고 2005년 7월 25일부터 개선품을 사용 했다는데.. 우리 스포티지는 2006년 이후 출고 차량에도 증상이 나타날까요??  제생각인데.. 기아놈들이 엑스트렉은 차량 리콜 수가 적어서 해주는게 아닐지...

LSD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회원 여러분,,  스트레스만 받지 마시고..  다시한번 소보원에 신고좀 해주세용~~

 http://www.ciss.or.kr/index.jsp   들어가셔서 결함 신고 부탁드립니다.. 우리도 무상 수리좀 받자구요~~ 제발~

참... 근데 소보원을 신고할 수 있는 기관은 없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