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횐분들 격려와 따끔한 충고(?) 감사합니다~ ^^;
토욜에 보험회사 접수하구 방금 보험담당자랑 통화했습니다 (경찰서 신고는 통화후에 하려고 안한상태구요...)
상황설명 드렸더니 대략 7:3 정도 나올텐데...
버스나 택시는 공제에 가입이 되어있어서(깡패수준이라네요 ㅎㅎ)
자기네들 버스수리비를 엄청 과하게 청구할꺼라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합의쪽으로 하고 얼릉 잊으시는게 편하실꺼라고... 하시네요
30정도에 합의하는게 어떠냐고 하시길래...
제가 토욜 통화할때 홧김에 쎄게 불렀는데(그때 30불럿거든요 ㅎㅎㅎ) 못하겟다 하시더라라고 했더니
그럼 20정도에 합의보게끔 해보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5분있다 보험담당자분 전화가 오셨는데
막 웃으시네요 ㅎㅎㅎㅎㅎ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도저히 대화가 안된다면서... ㅎㅎ
자기가 기아정비공장에서 고쳐주겠다는데 왜 보험까지 접수시켯냐고... 견적뽑아오라면서...
(버스기사분이 사제범퍼에 대해서 전혀 이해를 못하십니다 ㅡㅡ;)
10만원이상은 못주겟다 하시네요 ㅎㅎㅎㅎ
그렇게 하기로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가 진거죠 머.. ㅎㅎㅎ
분명히 제가 당한건데 입장이 바뀐거 같네요 ㅡㅡ;
진짜 토요일 기분같았으면 바루 신고하면 싹 교체했을텐데...
제가 많이 소심한가봐요... 그것땜시 이틀동안 신경을 썻더니 머리만 아푸네요 ㅡㅡ;
이번일로 큰거 하나 배웠습니다~
' 버스가 들이밀면 피하고 봐라' ㅋㅋㅋㅋㅋㅋㅋ
횐분들은 다들 쎄게 나가라고 하셧는데 ㅎㅎ 이렇게 됏네요 ㅎㅎ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특히 제 한풀이 장문의 쪽지에 친절히 답장해주신 곽경사님 감사드립니다~
이상 사고정리 글이었습니다~
모두들 더운날씨 안전운전 되시구 건강관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