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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마리 앙뜨와네뜨의 다이야몬드 사건 -◆◆







▶▶마리 앙뜨와네뜨의 바비 인형이
자그만치 40만원...........왜 그렇게 비싸냐구요?
저 유명한 목걸이 때문인가봐요............

마리 앙뜨와네뜨를 궁지에 몰았던 그 유명한
목걸이를 그대로 재현했답니다.
물론 큐빅이겠지만요........^^*


................................^^*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이란?
마리 앙뜨와네뜨의 극적인 일생
가운데에서도 가장 극적인 사건이었답니다.


마리 앙뜨와네뜨의 이름을 도용해 벌어졌던 희대의 사기극인
이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은 당시 프랑스 사회의 3대 금기인 왕, 종교, 도덕의
가치에 심각한 타격을 입혀 대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입니다.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의 주인공은 라 모트 백작부인이란 사기꾼이었는데요.
이 가짜 백작부인은 상류층 생활을 유지하느라 엄청난 빚을 지자 어처구니
없는 사기극을 계획합니다. 그녀는 자신을 후원해주던 로앙 추기경이
총리 대신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그의 출세욕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로앙 추기경은 총리 대신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미워하는 마리 앙뜨와네뜨 왕비의 환심을 사는 것이 꼭 필요했기 때문에
왕비와의 ‘선’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있었거든요.

라 모트 백작부인은 자신이 왕비와 절친하다고 로앙 추기경을 속인 뒤
왕비와 꼭 닮은 창녀를 왕비로 꾸며 로앙 추기경을 몰래 만나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추기경에게 왕비가 사치를 싫어하는 황제 몰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사려고 하니 대신 구입해달라고 부탁했답니다.


647개의 다이아몬드로 만든 무려 28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였지요.


추기경의 신분과 왕비의 주문이란 점을 믿고 보석상은 대금을
나중에 받기로 하고 목걸이를 추기경에게 건넸고, 라모트 부인은 이를
왕비에게 가져다준다며 가로채 다시 내다 팔았답니다.

결국 대금을 받지 못해 불안해진 보석상이 직접 왕실에 대금을 요구하면서
사기극은 들통나고 말았고, 추기경과 라 모트 일당은 체포당해 법정에 섰지만.

법정은 뜻밖에도 로앙 추기경에게는 무죄 판결을 내렸고, 사건은 그 전모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채 종결됐지만 사건의 파장은 실로 컸지요.

이 사건은 가뜩이나 노름과 불륜 의혹으로 평판이 좋지 않았던
마리 앙뜨와네뜨에게 결정적 타격을 입혔답니다. 왕비는 로앙 추기경과
불륜이라는 새로운 의심까지 받게 됐구요. 자신이 전혀 개입하지도
않은 사건이었지만 마리 앙뜨와네뜨가 사건의 최대 피해자가 되고
만 것은 이 사건 최대의 역설이었답니다.



마리 앙뜨와네뜨가 비록 철이 없기는 해도 우아하고 똑똑한 여자였는데
이처럼 일방적으로 매도 당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네요. 당시 프랑스는
영국을 방해하기 위해 미국의 독립을 지원하는 바람에 심각한
재정 위기에 빠져있었는데, 왕비가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자


사실 이 사치라는 것도 그 전 루이 14세부터 내려온 왕실의 사치에
국민들의 불만이 쌓인 것인지......왕비로서 그 정도는 당연한 사치였다고 하네요.
......사람들은 분노의 상징적 대상으로 왕비를 골랐을 뿐..............^^*


사회적 악역이 필요했던 것인데다가 오스트리아에 대한 공포심도
오스트리아 공주 출신 왕비에 대한 비방을 부추긴 셈이구요.

서릿발 같았던 절대왕정의 권위가 어느새 허물어지고 있던 것도
왕실에 대한 프랑스 사람들의 집단 증오심에 불을 지른 것입니다.


“나는 내 적들이 내게 준 고통을 용서합니다”라는
마리 앙뜨와네뜨의 유언은 그런 점에서 프랑스 혁명,
특히 마리 앙뜨와네뜨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아름다운 자태로 베르사유의 ‘작은 요정’이라
불린 마리 앙뜨와네뜨 어쩌면 시대의 가장 큰
희생자일지도 모르겠어요..........^^*




[서경]팬케이크™ [서경]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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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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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작성자 2006.03.27. 14:24
^0^ 갑자기 마리 앙뜨와네뜨에게 필이 꽂혀서리........
짐 늦게서야...... 맛난 점심 먹으러 외출 준비 중......슝 나간답니다..........ㅋㅋㅋ ^^*

다시 오늘 밤에 마리 앙뜨와네뜨를 우한 멋진 포토 84를
이어가야 할 듯............ㅋㅋㅋㅋㅋㅋ^^*
profile image
흰둥이사랑ⓛⓞⓥⓔ 2006.03.27. 15:05
와~~바비인형이 40만원.....
저런걸 가지고 논다면 애들이 사치만 배우겠죠?
다른멋진포토 기대합니다^^
자칫박신양 2006.03.27. 17:49
40만원이면 7년동안 세차할때마다 걸레 안빨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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