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유튭에 너무잘 나와서..시도를해봤네요..

해보면서 느낀 한계를 적어보겠습니다

1.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하다보니 조명이 문제더군요 좀어두워서 등을 따로 둬야하는 번거로움이..

2.생각보다 대작업이다보니..판을 벌려놓으니 주민 민원이 들어오네요..기름 냄새난다고..ㅜㅜ

엔진쪽 세척을 해야해서 기름냄새가 안날수가 없다보니 가능한 실외에서 하는게 나은데..혹여 비가와버리면 대략 난감하고..여튼 이래저래 진퇴양난일수밖에 없는 현실인듯합니다 감안해서 하셔야할듯요(시간이꽤걸려요..전 중간중간 일이 있어서 오후야간에만 했더니 3일 걸렸네요)

3.세척시설이 없어서 쌩 노가다 해야합니다

고압세척시설같은게 있으면 참 편하겠지만 없다보니 캬브레터 세척제 5통은 쓴거 같네요..정비용 키친타올같은걸 써서 손으로 한땀한땀..흡기내부는 숟가락 같은걸로 파준후에 해야합니다 그리고 환경을 생각해서 바닥넓은 통도 필요하구요

4.검은 찌꺼기가 사방으로 튀어요 버릴옷으로 꼭 입고하세요

5.분해 조립은 알터네이터 떼내고 조립하는거 부분이 좀 걸리긴하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6.많은걸 떼고 달기 때문에 조립시 안끼워지거나 조립을 안할수도 있으니 꼼꼼히 하셔야해요

7.완료후 에어빼기하고 재시동 걸리는데 많이 돌려야해서..밧데리 성능이 좋아야해요..몇번했더니 방전되서 결국 랙카불러서 돌렸네요..ㅜㅜ

8.작업하면서 필요한 가스켓등 소모품을 필히 먼저 준비해주세요(써머스텟 가스켓, 흡기가스켓, 부동액(재사용가능),알터네이터 고압호스장착용 동와셔)이정도 되겠네요

9.파워스티어링이 뻑뻑한거 같다는 마눌의 얘기에 레져버가 찌꺼기로 막히면 그럴수있다 해서 하는김에 같이 갈아줬는데..별차이 없는듯 하네요..ㅎㅎ

10결론..

전부다 하고 느낀점은...별차이 없다..인듯요..ㅜㅜ

좀더 운행해봐야겠지만....좀더 잘나가는거 같긴한데...

아닌거 같기도하고..여튼..업무노동량에 비해 현저한 차이는 없는듯합니다..ㅜㅜ

일단 아침 첫 시동후 울렁임도 있었는데 이거라도 개선됐는지 지켜봐야겠네요..

아..이거 하는김에 같이 붙어있는 슬로틀바디(플랩)이라는것도 떼서 세척했거든요....사진은 많이 못찍었네요..너무 힘들어서..ㅎㅎㅎㅎ

여튼 하시고자 하시는분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