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가 동호회 육아 소모임을 알았습니다 -_-

머리가 자꾸 빠진다길래 아래 게시물에 올렸는데..

여러분들의 답글보고 별일 아니다 라고 얘기 해줬습니다만....(이게 화근이 될줄이야...-_-)

마눌 : 그래 물어본거 답나왔어?
저    : 어 별일 아니래 걍 다빠진데 그때쯤엔...
마눌 : 그렇다니깐... 멀 그런걸다...

하고 상황이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스포넷 로그인하고 잠시 일보는 사이 마눌이 컴터 앞에 앉아 있는것이었습니다
자게판에 마눌흉도 좀 보고 그래서 얼마전 네이년 검색어 1위에 올랏던
"제발 incomming만은..." 이 아니라 "제발 자게판만은...." 심정으로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육아 소모임의 여러 글들 보고 제가 쓴글이냐고 묻더군요...

저 : 어 맞아 내가 함물어 본거야..^^
마눌 : 어..... 그랬....머야!!이거 흥 핏 췟.....머 위로? 위로는 무신 -_-...
저 : 아니 멀?
마눌 : 됐어...-_- 으이그...

잠시 제가 멀 잘못했나 하고 마눌이 떠난 스포넷앞에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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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마눌을 생각해 질문 올린것 까진 잘넘어갔고 마눌또한 자기를 생각해 준다는마음에 기뻣던 생각이..
제가 제무덤을 판것 입니다...

"네 그렇군요 마눌이 위로 해줘야 겠습니다 " 라고 쓴 제가쓴 리플에 무덤을....ㅠ.ㅠ

ps. 출산전 엔 그리 건강하던 마눌이 요즘 코피를 흘립니다
     태어나서 코피한번 안흘리고 건강했던 사람인데 한번 코피 흘리면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흘리더군요
     철분제를 먹어볼까 하고 흘러가는 말로 얘기 하는데요 모유 수유중에 철분제 먹어도 될지요...
    (이얘기 하며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 걍 순대하고 간하고 사먹어 철분 만테...-_-" 했다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