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074km에서 오일교환을 위해 기아 Q서비스센터에 갔습니다.
사는 곳이 대구인지라 만평로타리에서 팔달교쪽으로 약500m 정도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는 기아Q서비스센터에 입고했습니다. 16시25분 엔진오일교환시작. 처음 보는 차라 정비기사님이 약간 어리둥절해 하시더군요. 언더커브 분리하고 엔진오일을 배출시켰습니다. 쇳가루가 많이 섞여서인지 오일색깔이 시커멓더군요. 기사분이 위로 올라오셔서 엔진후드를 열고 오일필터를 분리하려고 시도했으나 용이하지 않아서 엔진커브를 분리했습니다. 드디어 오일필터를 끄집어내고 새 필터(순정, 싼타페 카렌스용 : 원래 있던 오일필터와 품번과 이름 동일)를 부착했습니다. 엔진오일이 다 배출되고 난 뒤, 하부에 코크를 끼우고 언더커브조립 후, 엔진오일(순정품이라고 말은 하는데, 오일통을 보지 못했으니 확인할 수 없음. 왜냐하면 커다란 압축펌프 속에 있는 오일을 주입했기 때문)을 주입했습니다. 그리고 에어크리너필터(순정품)를 교환한 뒤, 엔진커브를 조립하고 엔진부위를 한번 닦고 약 30초간 시동걸기 후 오일량점검을 끝으로 엔진오일교환을 마쳤습니다. 마친 시각 17시25분(상당히 오래 걸렸죠?). 총경비로 37290원 지불했습니다.
그리고 정비반을 옮겨서 휠얼라인먼트와 휠밸런스를 수정했습니다. 우측으로 약간 쏠리는 느낌을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위치교환과 휠의 납을 교환했습니다. 새 차라서 얼라인먼트는 무료였습니다. 다 끝내고 시간을 보니 18시25분!
얼라이먼트를 보시던 기사분이 정말 친절하고 잘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