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터코어 교체 후기
- [서경]K아빠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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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히터 틀어도 찬바람만 슝슝 나오던중..불편함을 잊고 살다가 엊그제 최강한파때
히터가 작동 안되어 넘 불편함을 느끼고 깜박이 뒷브레이크쪽 나가서인지 소리가 시끄럽고 불안함을 조장.
정비해야겠다고 맘 먹으니 웬걸? 다시 어제오후부터 정상작으로 깜박이 작동.
(저번에 카센터 갔더니 귀신에 홀린거 처럼 정상적으로 작동되더니..
이넘이 정비소 가려면 말 잘듣고 -.-)
카페에서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수원에 있는 신O등 카센타 이야기 글이 여러개 있더군요
아침에 거기전화해서 사장님께 견적물어보니 15만원+오일별도 말씀하셔서 참고하고 집앞 오토큐
가봤습니다. 46만원 부르고, 데쉬보드 탈거하고 교체해야하며 6개월 안으로 다시 고치러 오는 경우가 많다고 감수하며 고치겠느냐 해서 그럴려면 돈투자해서 왜 고치냐 안하겠다고 하구선
바로 신*등 카센터로 출발했습니다.
예약하고 오셨어야 되는데 해주시겠다고 하구선, 운전석 하부에서 배관자르고 막혀있는 곳 녹물, 찌거기 덩어리 툭툭 떨어지는거 보여주시고 히터코아 교체했습니다.
정비는 1시간30분~2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엔진오일도 모비스 합성유로 교체해 달라고 기다렸습니다.
꼼꼼하게 엔진룸 쪽 밸브류도 조여주시고 시운전도 해보시고
뒷브레이크 전구도 서비스.
리모콘키 건전지도 서비스 교체 해주시고.
차량배터리 전압 test해보시곤 더 타다가 나중에 교체해도 된다고 조언해주시고.
트렁크 유압쇼버가 종종 내려온다니 보시더니, 가끔 추운날 유압이 얼어서 그럴수 있다고
아직 교체할필요 없다고 하시고 차량 전반적인것도 봐주시고 ..
돌아오는길에 엔진소음이 많이 없어진거 같기도 하고, 정직한 정비에 흐뭇한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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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히터코어 작업 지난주 한파때 내일로 예약했습니다. ㅎㅎ
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ㅎ
저도 벼르고 별러서 1/12에 교체 했읍니다.
장안동 제일카에어컨 에서 카드 20주고 교체했고요 지금은 완전 찜질방 수준입니다.
저두 장안동 제일에어컨에서 수압으로 뚫기만 2번했는데 또 막혔네요 코어교체는 35만원 부르셨지만 비싸서 패스 20만원이라는게 신호등카센터처럼 잘라서 교환하는건가요?
헉! 찜질방? 전 그정돈 아니고, 최대로 송풍해서 보니 뜨거운 열기가 이제서야 다시 나오는 구나..했더랬죠 ㅋ
전 히터가 거의 기능을 상실한 정도였고요 2번 청소만 했었는데 지금보니 코어교체가 답이었던거 같더군요
저도 발쪽이 냉난방이 힘이 좀 떨어져서 정비좀 받아야 하는데
신호등카로 한번 출동해야 겠군요... 이제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겠네요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