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드릴 수 있는말은...일단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입니다

제 고향이 시골이다보니...시골의 노총각...혹은 재혼하시는 분들 필리핀 베트남 여성과 사는거

자주봐서 압니다. 정말 추천하고싶지가 않습니다.

그냥 둘이서만 알콩당콩 산다면야 모르지만...나중에 아이까지 가질 생각이라면....

정말 별로 추천하고싶지가 않아요... 혼혈이라지만...우리나라 사람처럼 생기진 않았더군요...

아이가요... 그리고 진짜 문제는....신부가 남자와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tv 에 나오는 뭐 sos 이런데서만 나오는 극소수일꺼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정말 신부가 도망가더군요;;;;

그래도 원하시면 일단 답변을 드리자면요

1. 인터넷으로 하는건 별로입니다. 인터넷보단 차라리 근처에보이는

국제결혼!! 간판 세워놓은곳이 더 좋습니다.

2. 가격은 업체마다 천차만별이죠

이 세상 싸고 좋은건 없듯이 비싸고 좋은 업체가 물어오는 신부감도 좋습니다.

오백짜리로가면 오백짜리 신부감이구요

이천짜리로 가면 이천짜리 신부감입니다

아 나노 사시님~!! 그러지마유~!! 글을 보자 급 슬픔이 ;;; ㅋㅋ 저나이도 어린대 ... 불안불안 하잔아유 ㅋㅋ 저 장가못가면 책임저야 해유 ~!!

저희 컴 돌봐주시는 아저씨가 41세인데 이번에 베트남 여성과 결혼했던데요.
굉장히 만족해하더라구요.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몰라도 사람마다 여자마다 차이가 있는 듯,
외국인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여자 성격이나 성품에 따라서,결혼 생활에
차이가 많은 듯합니다.

근데 필리핀은 특성상 이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1.베트남이나 중국,교포 여성들과는 생김이 좀 다릅니다.2세 생각하셔야 합니다.

2.필리핀은 여성 상위사회라서,딸들이 형제들 봉양하고 부모 봉양합니다.
특히 장녀라면 우리나라 장남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보심 됩니다. 게다가 돈 많은 한국남자와
결혼했다하면 온 가족이 일도 안 하고,빌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정조 관념이 좀 서구적이라 몇 번 이혼,재혼을 불편해하지 않습니다.즉 참고 견디며 사는 생각이
별로 없다는 거죠. 하여튼 정서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 나름이라는 전제가 붙지만 심각하게 이러저런 면을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잘 사시는 분들도 있지만, 나노사시님 말도 틀리진 않아요.(나노사시님과 저랑 같은 고향)
동네분 중에 연변 아가씨랑 결혼하신 분이 있는데, 똑똑한 분이었는지 붕어빵 장사로 시작해서 큰 돈 벌더니 애들 데리고 다시 중국으로 가셨어요. 지금은 할머니랑 아저씨랑 사신다는...

댓글해주신 나노시노님, Licia님, 마인부우님, 팬케이크님 감사드립니다.
많은 심사숙고를 해야 겠네요

정서는 베트남 여성들이 우리나라 전통 정서와 많이 비슷한 편이라고 합니다.
연변 조선족은 중국인과 마찬가지인데,전통적으로 중국여자들 기가 셉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대략적인 특징이구요.어느 나라 사람이든 간에 인품과 성격이 중요하다고
보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