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식, 5만3천 탔구요...  차에 대해서 잘 모르다보니, 무식하게 엔진오일만 갈고 무대뽀로 타다가...

여름휴가, 동해 거쳐서, 부산을 들려야해서.. 대략 2,000키로를 가려니, 혹시 중간에 차가 퍼지지 않을까 걱정되서..

미루고 미루다가 큰맘먹고 정비했습니다..

정비소는 행신동에 오토킹이라고, 상당히 큰 정비소.. 1급이라니 거의 사업소라고 봐야겠죠...

"역시나 많이 비싸더라구요..." 저와 비슷하신분 계시면 참고하시라고... 정비내역 올립니다...

타이어 앞쪽 많이 틀어지고 3개 몽땅 편마모가 생겨서 교환 하랍니다.. 새것으로 교환해야 안전상 가장 좋지만.. 총알이...쩝...

그래서 스포넷 일반장터에서 1년된 횐님의 타이어 상태가 너무 양호해서 21만원에 구입해서... 교환 했습니다..구입한 4짝중에 하나는 옆에가 2센티정도 찢어져서 못쓴다기에, 제 기존 타이어중에 딱1개는 멀쩡하다고해서, 다행히.....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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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환 1개당......1만원 총4만원 (정말 비쌉니다..다른데 오천원이라고 우겨도.. 절대 안깍아 줍니다... 제일 아까웠던 부분..)
A/T오토미션오일.......8만원
휠얼라인먼트............4만원
파워오일..................5만원 (이건 좀더 버텨도 되는건데.. 갈고나서 약간 후회...)
브레이크오일............3만원
연료필터..................9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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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33만5천원 + 중고타이어 21만원...... 합계 5십4만5천원

써비스, 또는 좀 깍아 달랬더니.. 지렁이 땜빵(5천원) 공짜로 해줬다고... 여긴 적정가 그대로 받고 깍아주지는 못한다고.. 하시네요..

기타, 브레이크 계통(라이닝, 페드) 인젝더, 고압펌프, 에어컨, 기타 기본적인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워셔액...
몽땅 다~~ 봐줬다고... 이상없다고 하시니... 그냥.... 만족한 표정 지으며 나왔네요...

나와서 운전해보니, 손 놓으면 약간 오른쪽으로(50미터 가기 전에) 쏠리네요...(요건 찾아가서 어떻게든지, 공짜로 해달라고 할 예정ㅋ)





이상, 비슷한 거리 운행하신분, 위에 사항은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반드시 교체하라고 하던데... 점검 해보시구요....

어디가서 수리할까 고민하시는 분은, 이왕이면... 사업소 말고.... 다른데를 알아보세요... 제가 스포넷 질문게시판 검색 해본 결과 역시 사업소가 많이 비싸긴 하네요...

이상... 저 같은 차에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하시라고...

함 올려봅니다... 그래도 타이어를 중고로 사서 끼는 바람에 35~40만원 정도는 아꼈네요.. 딱2년만 버텨주길 바라며, 새것으로..고고~ㅋㅋ


이번에 느낀 것은 역시, 아는 정비소 하나 뚫어 놓는게,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로 아는 정비소 하나 없어서, 그나마 아무데나 가느니, 그래도 큰데가자! 해서 어처구니 없이 사업소를 갓지요.....

저처럼 믿을만한 아는 정비소가 없으니, 자잘한 것까지.. 다 돈을 내야하고... 사업소 기사님들은 워낙에 바빠서, 담배피면서 긴 얘기도 질문도 못하겠고...

시간되시면, 꼭 근처에 믿을만한 카센터 하나쯤음 뚫어 놓는게 정말 필수인듯합니다...(누구, 일산쪽에 아시는 분 소개좀 해주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