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보증을 한다면 당연 품질보증마크가 있어야 하지요..
정부정책사업에 당연 품질보증이 따르겠고 바이오디젤 또한 그러하니..
그렇다면 바이오디젤도 국가정책이니..아니 노무현대통령정책이니 국가에서 보장한다는 말이겠지요?
그렇다면 그 책임은 정부에서 져야하겠네요..
우리나라에 커먼디젤 차량이 도대체 몇대인데..
그런 무책임한 책임론을 펼치면서 억지아닌 억지를 부리며 선택권도 없이 강매를 한단 말입니까..
아직 안정성과 내구성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국민 무식 무시하기 하면서 내세우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아직 그 책임소재도 불분명 한데..당장 7월 1일부터 강압적으로 시행해 버리면..
아니 무슨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민주주의를 법을 수호하고 장려하는 정부가 이래도 되는겁니까?
역시 대한민국이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니까 가능한거겠지요..
나참 더러워서 휘발유로 바꾸던지 해야지..무슨 경유차 늘어나까 경유차를 봉으로 생각하는지..
엔진 망가지면 적어도 200만원 이상 들어갑니다..
만약 바이오디젤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도 않고..바이오디젤 때문이라고 단정 지어버리면..
누구에게 하소연 합니까?
쌩돈 들어가는 거지요..
자동차보험상품 하나 나오겠네요..
바이오디젤에 관한 특별옵션으로...
그런 잔머리엔 탁월한 분들이 많으므로...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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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7월부터 식물성 기름을 연료로 한 바이오디젤을 본격 시판하기로 했지만 정유업계에서는 혼합유의 품질 및 혼합비율 관리문제 등으로 인해 `제2의 세녹스'로 전락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세녹스와 달리 바이오디젤은 정부에서 인정한 대체연료이지만 일반 경유와의 혼합비율에 따라 합법과 불법으로 나눠진다. 정부는 바이오디젤의 혼합비율이 5%미만인 경우에만 디젤차량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20%일 때는 자가정비 시설을 갖춘 버스와 트럭에 한해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이보다 높은 혼합비율은 사실상 불법이다.



정부가 이처럼 바이오디젤의 혼합비율을 엄격히 제한하는 이유는 바이오디젤의 특성 때문이다. 콩，유채꽃 등에서 짜낸 기름을 메탄올과 반응시켜 만든 바이오디젤은 경유와 비슷해 디젤자동차의 엔진변경 없이 경유와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바이오디젤의 비중이 너무 높으면 연비가 떨어지고 겨울철의 경우 연료가 얼어붙거나 엔진을 부식시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실제로 100% 바이오디젤을 쓰는 대신 혼합비율 5%(BD5)와 20%(BD20)에 맞추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바이오디젤 혼합유의 품질 및 혼합비율이 일선 주유소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대로 지켜질 것이냐는 점이다.
바이오디젤은 면세이기 때문에 이를 섞은 혼합경유는 일반 디젤보다 리터당 7원 정도 싸다.
이 때문에 정유소에서는 5% 미만의 적정 혼합비율의 바이오디젤을 공급하더라도 주유소에서 혼합비율을 높여 시판하게 되면 시중에는 5%가 넘는 혼합유가 유통되게 된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이제서야 정부가 바이오디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정유사를 끌어들였지만 지금처럼 문란한 석유시장에서 정유사가 수천개의 주유소를 통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5%를 초과한 바이오디젤을 사용한 자동차가 고장을 일으켰을 때 완성차업체와의 A/S문제가 발생한다.



완성차업체들은 정부와의 의견조율로 바이오디젤 5%미만 차량의 고장시에는 정상적으로 보증기간에 따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이를 초과한 차량의 고장시에는 그 책임을 운전자에게 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세녹스 등 유사휘발유 사용으로 인한 자동차 고장 시 무상수리를 해주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결국 멋모르고 바이오디젤을 사용한 선의의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발생하고 또 이로 인한 사회적 분쟁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녹스 등 유사휘발유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 정부가 어떻게 바이오디젤 5% 기준을 지킬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