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이어
- 타이어 공기압이 안 맞으면 타이어가 정상적으로 닳지 않으므로 정기적으로 보세요.
- 타이어가 한쪽으로 닳으면(편마모) 휠얼라인먼트를 봐주세요. 얼라인먼트기계가 있는 업소로 가시는게 조금 싸게 되겠죠.
기계가 없는 카센타는 다른업소로 의뢰를 하므로 유통 단계가 늘어나죠.
- 타이어위치를 바꿀때에는 앞타이어로 오는 타이어의 휠발란스를 봐주는게 좋습니다.

2. 와이퍼
- 와이퍼를 오래 쓰시려면 유리닿는면에 앉아있는 먼지를 자주 제거해주세요
- 와이퍼가 하나만 움직이면 안 움직이는 쪽의 볼트가 풀려 있으므로 조여 주세요.
- 둘다 작동이 안되면 휴즈, 와이퍼링케이지, 모터순으로 보시면 됩니다.

3. 워셔액
- 워셔액이 안나오면 1)워셔액이 있는지 보시고 ?2)워셔액통에 붙어있는 모터가 작동되는지(워셔액을 뿌릴때 모터에서 웅~ 소 리가 나면 모터가 작동됨) 3)작동되면 호스가 막혔는지 보세요.
- 주유소에서 공짜로 주는 것을 오래 사용하면 통내에 찌꺼기가 많이 쌓여 모터가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군데에서 워셔액 이 안나오면 바늘로 뚫어 주세요.

4.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하면 브레이크가 닳았다는 표시입니다.
- 사이드(주차) 브레이크레바를 내렸는데도 계기판에 불이 계속 들어와있으면 거의가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하다는 표시입니다.
브레이크가 많이 닳았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브레이크 남은양을 확인하고 다 닳았으면 바꾸십시오. 앞,뒤 브레이크가 골고루 닳으면 교환시기가 멀었는데도 그럴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불이 꺼질만큼의 브레이크오일만 보충하세요.
나중에 두꺼운 새브레이크 라이닝을 끼우면 브레이크오일이 다시올라오고 너무 많으면 오일이 넘칩니다.

5. 브레이크
- 브레이크를 새것으로 교환하면 드럼과 맞닿는 면이 틀려서 2일간은 브레이크가 조금씩은 밀리므로 주의해서 운전하시고, 순 정품으로 교환했어도 2-3일간은 삑삑(끽끽) 소리가 날수있습니다. 그후에도 계속 소리가 나면 다시 A/S를 받으시거나, 라이 닝 끝단부를 갈아달라고 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소프트한 재질을
써보든지, 드럼이 많이 닳았으면 드럼을 바꾸셔야 합니다.

6. 주행하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우두둑 소리가 나면
하체부에 있는 고무과 경화되어 나는 소리입니다. 로워다이나 볼조인트를 보시고, 간혹 쇼바에서 나는 소리일수도 있습니다.

7. 브레이크가 보통때보다 많이 밀릴때
브레이크가 밀리면 원인이 여러 가지이므로 찾기가 까다롭습니다.
뒷라이닝은 앞라이닝보다 닳는 속도가 느려서 앞브레이크 라이닝을 약 2-3번 바꿀때 한번 바꿔주시면 됩니다
1) 뒷라이닝이 많이 닳았거나 2) 뒤브레이크 홀실린더가 터졌거나 3) 브레이크오일내에 기포가 생겼거나 4) 마스타 실린더, 캘리퍼등이 작동이 미미할때가 있으므로 1-3번은 점검과 작업을 해볼 필요가 있으나 4번은 엄청난 비용이 들며, 확신이 없으 므로 정비업소에서도 작업을 꺼립니다.

8. 라이트 전구
- 부품값이 2천-3천원정도입니다만 정비업소에서는 5-6천원입니다. 정비업소는 먹고 살기위해서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간단 한 것도 직접 교환을 하지 않으니 카센타는 많아지고, 이런 정도는 부품을 사 놓으셨다가 직접 바꾸시면 절약이 되겠죠.

9. 시동을 걸때 나는 소리
- 시동을 걸때 삐이익 소리가 나면 벨트의 장력(세기)이 안 맞으므로 정비업소에 가셔서 벨트상태를 보시고 괜찮으면 장력만 조정하십시오. 바꿔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깥벨트는 4-5만km정도에 교환하시면 됩니다.

10. 정지시 핸들 떨림
- 신호를 받고 정지하고 있는데 핸들로 떨림이 심하게 전달될 때에는 첫째 엔진을 잡고 있는 미미를 보시고, 둘째 하체 센타 멤버가 충격을 받아 휘지 않았는가를 의심하시면 됩니다. 미미란 엔진,밋션의 떨림을 흡수해주는 고무입니다.

11. RPM 이 떨릴때
- 신호를 받고 정지할때 RPM이 떨어지거나 심하면 시동이 꺼집니다. 다시 시동을 걸면 잘 걸립니다. 이는 대부분 스로틀바 디에 카본이 많이 끼어있어 이를 약품으로 제거해주면 됩니다. 정비업소에서 엔진오일을 바꿀때마다 약품을 뿌려달라고 하면 따로 돈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스로틀바디를 교환해야 겠죠.

12. 엔진오일이 줄어들때
- 오일이 줄어드는 것은 2가지 경우입니다. 외부로 새는것과 안으로 먹는 것. 외부로 새는것은 아래로는 오일팬, 위로는 잠바 가스켓으로 볼수 있으며, 타이밍벨트 안쪽 리데이너, 밋션 리데이너로 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내부로 먹는것은 가이드고 무,젯트밸브로 오일이 새어 들어가 휘발유와 같이 연소되어 마후라를 통해 나가므로 매연 색깔과 냄새로 구분은 가능합니다.
수리를 하지 않으면 정기적인 엔진오일량의 체크가 중요합니다.

13. 핸들을 돌릴때 소리가 나면
- 따다닥 소리가 나면 등속 조인트가 나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무가 찢어져 구리스가 빠져 버리고 베어링에서 나는 소리입 니다. 빨리 발견하면 자바라(주름) 고무만 교환하면 되는데, 소리가 나면 전체를 교환해야 됩니다.
그 고무를 일부러 찢는 비양심업소도 아주 간혹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 부우욱 소리가 나면 파워 핸들에 이상이 있으므로 파워 오일량을 점검하시고, 파워벨트 상태를 확인하십시오. 벨트가 너무 늘어나면 그럴수도 있습니다. 핸들이 무거워지는 경우도 타이어압이 부족하거나 파워핸들 계통으로 봅니다.

14. 저속 (30-40km/h)으로 달릴때 우르르르소리가 나면 타이어안의 베어링에서 나는 소리이므로 4바퀴중 그부분을 찾아서 베 어링을 교환하면 됩니다.

15. 온도계가 올라가면
주행중에 온도계도 가끔씩 보셔야 합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온도계가 올라가면 자동차가 오버히트를 합니다. 이때는 시동 을 끄지 마시고 차를 옆으로 세운 상태에서 에어컨을 바로 켜십시오. 에어컨을 켜면 휀이 작동하여 열을 식혀줍니다.
그리고 바로 정비소로 이동하여 점검을 받으십시오. 부동액이 없거나, 호스가 터졌거나, 온도센서가 고장이 났거나, 라디에터 가 막혔거나 등입니다.

16. 계기판의 시그날 깜빡이가 한쪽이 다른쪽보다 깜빡이는 속도가 빠르면 한쪽의 전구가 나갔거나, 릴레이가 고장난것으로 보 시면 됩니다.

17. 자동차 에어컨.
겨울철에도 1주일에 한번씩은 에어컨을 작동시켜 주는것 쯤은 이제 아시죠 ? 작년에 잘 나오던 에어컨이 작동을 시키니 갑자기 나오지 않습니다.
1) 에어컨 가스가 겨울새 어디 이음새 같은 곳에서 새어서 없어진 경우 - 보통은 에어컨 파이프 이음새가 고무링으로 되어있 는데 차가 오래되면 고무 링도 낡아서 그쪽으로 샙니다. 정비업소에 가셔서 요즘은 칼라액체를 넣으면 새는 부위로 칼라액체가 새어 나오므로 직접 확인을 할 수 있으므로 바가지를 쓸일도 없습니다. 그제품이 30-40만원하므로 없는 업소도 많습니다.
그러면 기술자가 말하는대로 따라 가야죠.
2) 연결 잭이 빠져 있는 경우.
- 이런 말씀을 드리면 정직한 정비업소의 항의가 들어올지 모르지만 저절로 잭이 빠지는 것보다 간혹 인위적으로 누가 빼어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어컨 라인을 따라서 잘 살펴보면 혹시 잭이 빠져 있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정비업소에 가면 그것을 핑계로 심지어 그비싼 에어컨 콤프를 바꾸는 일까지 일어납니다. 콤프는 20-30만원이상 합니다.
물론 양심적인 업소는 그렇게 하지를 않습니다.
3) 에어컨 가스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에어컨 파이프중간에 타이어 바람 넣는 뚜껑 같은게 있습니다.
그것을 열고 보면 타이어 구조와 같이 되어 있는데 안의 것을 차키로 살짝 눌러보세요. 단, 얼굴을 옆으로 하여 가스를 맞지 않토록 하십시오. 소리만 칙- 나면 가스가 없는 것이고, 흰 가스가 나오면 가스가 있는 것입니다.
4) 에어컨 가스 보충과 완충
- 1) 보충과 2) 가스를 완전히 뽑아내고 새로 완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비업소의 가격도 보충은 보통 2만원, 완충은 약 4 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에어컨 가스보충은 게이지를 차에 물리고 가스통을 연결하여 시동을 켜고 작업하면 5분이 걸리지 않습 니다. 완충의 작업은 먼저 게이지를 물리고 펌프에 연결하여 라인안의 가스를 모두 빼어냅니다. 즉 진공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어를 넣고 게이지가 떨어지는지 기다려 확인합니다 게이지가 떨어지면 어딘가 샌다는 신호입니다.
그러면 찾아야겠죠. 게이지가 정상이면 냉동유를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가스통을 연결하여 가스를 넣습니다.
정상적으로 완벽한 작업을 할려면 4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가스를 없을 때 마다 보충하는 것과 완충하는 것중 어느것이 좋을 까요 ?
저는 가스가 없어질 때까지 사용하시다가 (보통 3-4년) 정상적인 방법으로 완충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보충만 하다보면 콤프내의 냉동유가 없어져 콤프에 무리가 갑니다.
콤프가 비싸다는것은 위에서 말씀드렸죠. 이런 보충과 완충의 내용을 아시고 정비업소를 가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동밋션이 전문점이 있듯이 에어컨도 전문점이 있습니다.

에어컨에 어려운 문제가 생길때는 에어컨 전문점을 컴퓨터에서 검색하여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가로 자동밋션 수리도 밋션전문점에서 수리해 놓은 밋션을 배달받아서 정비업소는 교환하는 작업만 합니다. A/S는 전문점 에서 모두다 해줍니다. 글쎄요. 업자 가격이 있으므로 직접 찾아가면 가격이 저렴할까요
타이어 대리점에서 카센타에도 공급하지만 직접 찾아오는 소비자에게 값을 조금은 싸게 해주겠죠.

18. 자동차 검사
접수비가 승용차는 20,000원~25,000원이며 썬팅을 했어도 검사는 통과되는지 아시죠 ? 정비공장의 출장검사소는 검사원이 1명 나와 있 거나, 자체 직원이 합니다. 정식검사소는 약10개의 검사 라인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상이 있으면 불합격을 시켰는데, 요즘 은 정말 친절해 졌습니다. 어떤곳은 그분들이 직접 차를 운전하여 라인을 통과하고 라이트 높이가 안 맞으면 조정하여 맞춰 줍니다. 놀랄 정도로 변했습니다. 부담 느끼시지 마시고 시간이 있으신 분은 직접 차를 가지고 가보세요.
출장검사장은 접수비를 더 받는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정비공장의 출장검사는 어떤 곳은 직접 하면 검사가 힘들다며 겁 을 주고, 자기들이 모든 점검을 하고 검사를 받아주는 비용을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보험회사나 검사를 전문적으로 다니는 분에게 의뢰하면 40,000원정도 합니다. 그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서 다녀오므로 비싼 것도 아니지만 시간이 있으면 직접 한번 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출장검사소가 아닌 정식 검사소를 권해 드립니다.

19. 차계부를 꼭 사용하세요.
차계부에 엔진오일 교환부터 자동차 관리에 들어가는 돈은 꼭 기록하세요. 정비업소에서 작업을 권하면 차계부와 해당 부품의 교환주기를 비교하세요. 눈으로 보아 그부품에 문제가 있으면 주기가 멀었어도 부품을 교환하세요.
어떤분은 차계부를 적으셔도 제가 자세히 보니 봄과 겨울, 한해에 부동액을 두번 바꿨더라구요. 이렇듯 차계부의 기록이 부품 의 이중 교환을 막아줍니다. 차를 팔때에도 차계부를 같이 넘겨주면, 다음분에게 도움이 많이되며, 차계부를 적은 차가 중고 차로 팔때, 돈도 많이 받는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20.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
- 워셔액은 겨울용과 여름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물론 겨울용이 비싸구요. 여름용을 그대로 넣고 있다가 얼면 워셔액통이 깨어지는 경우가 있죠.
- 퇴근후 주차시 시동을 끌때 라디오를 꺼서 안테나를 내려놓으세요. 아침에 그냥 시동을 켜서 얼어있는 안테나가 억지로 올 라가면 안테나 안의 플라스틱 기어가 나갈 수가 있으며, 물론 안테나를 통채로 바꿔야하죠
- 앞유리에 얼어있는 서리등을 긁은후 히타로 녹인후 와이퍼를 작동 하세요.
와이퍼의 고무는 아주 얇아서 새것이라도 얼음이 안녹은 상태에서 몇번 작동을 시키면 고무가 손상되어 유리가 잘 안 닦여서
다시 와이퍼를 바꿔야 합니다.
- 옆유리도 차가 어느정도 열을 받은후 내리세요.어떤 차종은 얼어있는 유리를 작동시키면 유리와 유리를 잡고 있는 그립이 빠지거나 유리기어가 고장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 눈길을 장거리로 달려왔거나 추운 저녁에 마지막으로 세차를 하였을 때에도 주의를 요합니다. 주차시 사이드(파킹브레이크) 를 당겨 놓으면 바로 사이드 케이블이 얼어붙고 다음날 사이드레바를 풀면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려야 하는데 만약 안풀리면 사이드를 잡고 주행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렇다고 주차시 사이드를 안 당겨 놓으면 불안하고 다음날 주행시 직감으로 느끼셔 야죠. 보통차는 사이드가 잘 풀립니다.

21. LPG 차량의 관리 요령
1) 시동 끄기 : LPG차는 시동을 끌때 가솔린 엔진처럼 시동키를 돌려 엔진을 정지 시키는게 아니라 LPG 전용스위치로 시동을 꺼야한다. 그 이유는 LPG가 완전연소되지 않으면 타르(Tar)라는 성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만일 시동키만 돌려 시동을 끄게 된다면 LPG의 공급은 중단되지만, 연료라인 중에는 미처 연소되지 못한 LPG가 남아있게 되고, 이로인해 타르등의 불순물 이 생긴다. LPG 스위치로 시동을 끄면, 연료공급이 차단되면서 연료라인 중에 남아있던 LPG가 모두 연소되어 없어지게 되어 시동을 꺼지게 하는게 좋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연료라인중에 남아있는 LPG가 얼어서 다음날 시동을 걸리지 있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타르가 많이 생기게 되면 이것이 단단하게 굳어져서 기화기의 작동을 방해할수 있기에 퇴근후 주차할 때에는 LPG 스위치를 작동시 켜 시동을 끄는것을 습관화 시키는 것이 좋다. 한 달에 한번씩 타르를 배출시키는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기화기의 드레 인 코크를 열어 타르를 배출해야 하는데, 이는 단골 정비업소의 정비사에게 물어보고 배우면 간단한 작업이다.
2) 시동 켜기 : LPG 차는 시동키를 돌리면 계기판에 액상/기상 전환 표시등이 켜진다. 이것은 냉각수 온도가 낮아 기체연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표시이다. 엔진이 충분히 워밍업되면 이 램프는 꺼지고 액상연료로 전환된다.
겨울철에는 약 5분정도, 평소에는 약 3분정도 워밍업하는 것이 좋다. 만약 램프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게 되면 가스 공급량이 부족해 출력 부족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LPG차는 냉각수 온도에 의해 연료공급 방식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항상 냉각수 점검에 관심을 기울여, 냉각수 양을 자주 점검해야 한다. LPG차는 가솔린차에 비해 시동성이 좋지 않아 배터리 소모 가 많으며, 연소실 부근의 온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점화 플러그, 배선등 점화계통의 수명이 가솔린차 보다도 짧으므로 정 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저의 글이 여러분의 자동차 관리와 수리비 절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